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해진화 부주임은 23일 중국은 2015년에 새로운 기후협의를 달성할 수 있기를 크게 기대한다며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다자협상 진척을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기후정상회의가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습니다.

해진화 부주임은 회의기간 진행된 보도발표회에서 최근년간 중국은 에너지절약과 오염물배출감소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해진화 부주임은 2005년에 비해 2013년 중국의 탄소배출이 28.5% 하락해 25억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 셈이 되었다면서 주로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이용효율 제고, 에너지구조 조정, 삼림탄소흡수원을 통해 이를 실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진화 부주임은 지금의 속도로 추진해 중국은 2020년에 탄소배출을 2005년보다 40%내지 45%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20년이후에도 계속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