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8일 미군은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를 폐쇄하고 유럽 주둔군을 재 통합하며 영국에 Ｆ－３５ 전투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밀든홀 공군기지에서 철군하는 외 유럽군사통합계획에는 약 15곳의 군사기지의 육군과 공군, 비군사인원 간소화 계획도도 망라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해마다 약 5억 달러의 군사경비를 줄일수 있으며 수년내에 완성됩니다.

계획에 따라 미군은 영국에서 약 2천명을 줄이고 포르투갈 라지스 군사기지에서 500명 장병을 철수하게 됩니다. 영국과 포르투갈에서 철수한 부분적인 병력은 독일과 이탈리아에 배치됩니다.

이밖에 미 국방부는 이날 미군은 영국의 레이큰히스를 F-35 전투기의 유럽 첫 영구적인 주둔지로 선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첫 진의 F-35 전투기는 2020년에 영국에 도착해 현역중인 F-15 전투기를 대체하게 됩니다.

헤이글 미국방장관은 이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구의 이같은 전환은 유럽군사실력을 최대화는데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중요한 동반자관계를 증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