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가텔레비젼방송은 10일 이집트 엘시시대통령이 이날 이집트 방문 중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이집트 북부의 마트루흐주에 공동으로 이집트의 첫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함께 개최한 공동보도발표회에서 두 수반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서 협력할 것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집트-러시아 자유무역구 건설에 합의하고 수에즈운하 주랑경제대에 러시아 산업단지를 건설하며 군사 영역의 협력을 강화할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은 이집트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양자는 또 시리아와 리비아, 팔레스티나, 이스라엘 등과 국제 핫이슈와 관련해 견해를 나눴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9일 이집트에 도착해 이틀을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