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7일 비엔나에서 비록 이란핵문제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었으나 몇개 문제점에서 여전히 이견이 존재한다면서 만약 "합의를 달성하지 못하고 정치적 성의가 없다면" 미국은 협상에서 탈퇴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언론을 상대로 " 몇개 문제점에서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바라는 곳까지 가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과거 며칠동안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는 이어지는 며칠동안 만약 어려운 선택을 한다면 한주안에 합의를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만약 7월 7일 담판종료일까지 합의를 달성하지 못하고 정치적 성의가 없다면 미국은 협상 탈퇴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압바스 아라크치 이란 협상대표 겸 외무차관은 이란핵문제협상이 전면 합의를 달성하는데 낙관했습니다. 그는 5일 협상이 적극적인 진전을 이룩했다면서 예정대로 전면 합의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일 비엔나에서 중국측은 전면 합의를 달성할 기본적인 요소가 이미 갖추어졌다고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