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0일 제네바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난민 수용 경로를 한층 개방해 미래 3년안으로 도움이 가장 시급히 필요한 10%의 시리아 난민을 안치하는 목표를 실현하길 각 국에 호소했습니다.

유엔 난민사무소는 이날 제네바에서 시리아 난민문제 고위급별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회의 개막식에서 시리아 난민문제는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큰 난민 위기로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난민에 대한 배척과 공포는 인도주의적이지 못할뿐만아니라 정확하지 않고 실제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전의 원조약속을 실현함으로써 시리아 난민의 처지를 조속히 개선해주길 각 국에 호소했습니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회의에서 유엔은 앞으로 3년 내에 도움이 가장 시급한 10%, 48만명 정도의 시리아 난민을 제3국에 안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이미 3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시리아 난민 17.9만명을 받을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란디 최고 대표는 일부 유럽 국가들이 국경을 봉쇄하고 난민들을 받아들이 않는 행위를 비판했습니다.

유엔 난민소의 수치에 의하면 시리아 내전이 폭발한 이래 400여만명에 달하는 시리아인들이 타국으로 피난 가서 난민이 되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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