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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미, 시리아 난민안전지대 구축문제에서 이견 존재
2016-04-25 15:09:21 cri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 독일 북부 도시 하노버시에서 독일 방문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가지고 시리아 정세와 난민안치 등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양자는 정치경로를 통해 시리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재천명했지만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 설립 문제에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면담 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충돌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 최대한의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현 세계의 많은 안전도전에 대응하려면 범대서양 각 측의 공동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3일 터키 방문시 메르켈 총리는 시리아 국경에서 난민들을 안치할수 있는 안전지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터키의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 제안에 질의를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유사한 제안에 대해 여러번 검토해봤지만 안전지대에 대량의 군사력을 배치하고 유동인원을 감독관리하는 등 문제가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이는 실제적으로 시행될수 없는 실현키 어려운 방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 정세를 제외하고도 양국 정상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리비아 정세, 대 테러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밖에 유럽연합과 미국이 협상중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도 이날 양국 정상이 논의한 중요한 의제입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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