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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미 외무장관, 시리아 정전협정 강화에 동의
2016-04-26 10:20:31 cri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이 25일 전화통화로 시리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쌍방은 시리아 정전협상을 계속 확고히 할 것과 시리아국제지지소조틀안에서 계속해 협력할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시리아 여러 지역에서 습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31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사이트에 따르면 25일 미국측의 제의로 라브로프 장관과 케리 장관이 전화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쌍방은 양국간 협력방식을 계속 연구함으로써 시리아 정전협정을 확고히 하고 시리아인에 대한 인도주의지원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정치해결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외무장관은 유엔의 조율로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시리아 평화담판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사이트는 전했습니다.

또한 전화통화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현재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은 '이슬람국가'와 '지지전선'테러단체 통제구역에서 온화반대파역량을 철수시키는 동시에 과격단체의 보급통로를 차단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케리 국무장관은 중동지역문제 및 러시아와 미국 양자관계 등 문제에 관해서도 교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시리아 통신사가 25일 보도한데 따르면 시리아 여러 지역에서 25일 습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는 시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시 여러 주민구역 인근과 시아파 집거지인 자흐라진(鎭)이 이날 미사일습격을 받아 16명이 숨지고 8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알레포시는 연속 3일째 습격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교의 한 군사검사소가 자동차작탄습격을 받아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시리아 남부 도시 다라에서도 미사일 여러발의 습격을 받아 민간인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역/편집: 김웅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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