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집행위원회 조나단 힐 금융서비스담당집행위원은 23일 영국의 탈 유럽파들에게 유럽연합에서 탈퇴할 경우 기필코 무역장벽에 부딪치게 되어 국내 경제와 취업 시장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조나단 힐 집행위원은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다면 영국 경제의 지주산업인 금융산업에 "고액의 복잡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죠지 오스번 재무장관도 이날 선후하여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다면 영국 경제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고 말했습니다.

죠지 오스번 재정장관은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다면 향후 2년 동안 북 아일랜드는 1만4천개의 취업 기회를 잃게 될것이며 경제성장율이 3%-6% 하락할거라고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오는 6월23일, 영국은 국민투표로 유럽연합의 판도에 남아있을지를 결정합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픽"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럽연합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여전히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사람에 비해 많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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