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11:48:16 | cri |
남해 중재안 중재재판소가 12일 이른바 최종 판결을 내린 후 호주의 권위있는 해양 전문가와 중국문제연구 전문가들은 남해문제에서 해당 국가들은 대화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평화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해야지 간단한 중재판결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표했습니다.
니콜라스 티소타스(Tsoutas ) 시드니대학 중국문제연구소 전문가는 시대착오적인 중재 방식에 대해 매우 이해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중국과 남해 주변국들의 관계를 비롯해 중국과 필리핀의 관계, 중국과 아시아의 관계는 확장된 사유로써 더욱 좋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야지 쉽고, 난폭한 방법으로 남해 섬들에 대한 중국의 소유권을 부결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로스웰 호주국립대학 교수이자 저명 해양법 전문가는 중재판결 이후 그 영향으로 남해문제는 이미 한단계 높은 정치적인 문제가 되었으며 중국과 필리핀은 논쟁을 내려놓고 담판을 재개하여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티소타스 교수는 또 남해문제가 점점 가열되는 것은 미국이 가운데서 영예롭지 못한 '훼방자' 역할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는 만약 필리핀과 미국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해중재안과 관련해 호주 주류 언론들은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호주 《더 오스트레일리안》은 이번 중재 결과는 긴장돼 있는 남해지역업을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호주 《파인낸셜 리뷰》는 호주는 미국을 쫒지 말고, 남해에서 이른바 '항행자유'로 중국에해를 끼치지 말며 이번에는 미국의 압력을 버텨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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