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8 11:24:32 | cri |
통일러시아당과 자유민주당, 러시아공산당 등 14개 정당과 '단석위' 선거구의 2400여명 입후보자들이 의회 하원 450개 의석에 대한 각축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국을 상대로 한 TV연설에서 모든 선거구의 투표는 평등하고 공개적이며 공정한 조건에서 진행될 것이라면서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통일러시아당"이 계속 의회 최대당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선거와 달리 올해 국가하원선거는 혼합선거제를 회복했습니다. 하원의 450개 의석 중 절반의석은 정당의 "비례대표제"로 선출되고 득표율 문턱도 과거의 7%에서 5%로 낮아졌습니다. 한편 나머지 절반 의석은 "단일 의석"선거구 즉 전국의 225개 선거구 중 득표율이 가장 많은 입후보자가 국가 하원 의원으로 선출됩니다.
일각에서는 혼합선거제의 회복은 겉으로는 의회가 보다 광범한 역량을 흡수해 당파 선거에서 선출될 수 없는 정당대표 혹은 무당파 대표를 의회에 영입하는 것으로 되고, 대외적으로는 민주성이 과시되는 동시에 집권자가 통치기반을 다지는 정치수단으로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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