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는 26일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여러 나토 국가가 발트해 3국과 폴란드에 배치하게 되는 다국적부대 창단 참가 용의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국방장관회의는 주로 나토 바르샤바 정상회의의 성과 실행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7월 바르샤바 정상회의에서 중,동부유럽에서의 군사존재를 강화하기 위해 발트해 3국과 폴란드에 도합 4개 대대의 다국적 부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중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는 각기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주둔군에 대한 영도책임을 분담하게 됩니다. 군대주둔 계획은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스톨텐버그 사무총장은 나토 기타 일부 회원국도 이번 계획 참여 의향을 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나토 국방장관들은 또 흑해지역의 군사배치와 네트웤방어, 전략지휘 등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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