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1 15:40:12 | cri |
한국 국민들은 10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후 첫 주말집회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1500여개 한국 시민단체가 광화문광장 부근에서 진행된 시위행진, 자유발언, 촛불집회 등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조직자는 이날 총 80여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측은 실제로 약 12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탄핵안 가결 후 처음 진행된 이날 집회는 경축 분위기가 다분했습니다. 불꽃놀이를 즐기는 국민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국민들은 또 음악에 따라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 한국의 여러 지방에서도 여러가지 형식의 항의활동이 진행됐습니다.
한국 언론에 의하면 한국 야당 인사들도 이날 집회에 참가해 즉각 퇴진해 조속히 혼란을 마무리할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촉구했으며 하루속히 판결을 내려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헌법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한국 국회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부로 대통령 직권이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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