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9 10:29:35 | cri |
한국 연합뉴스는 28일 저녁 발표한 사설에서 일본 아베신조 총리가 미국 하와이 진주만에서 한 발언은 그의 퇴보적인 역사관 외에 침략역사에 대한 반성의 마음이 전혀 엿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2차대전 시 일본이 발동한 침략전쟁의 피해측 일원인 한국측은 이번 아베 총리의 진주만 방문을 면밀히 주시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아베 총리가 사죄와 반성에 대해 일부러 회피하고 단지 화해에 대해서만 언급한 '쇼'라고 비난했습니다. 연합뉴스 논평은 아베 총리가 미국측과의 화해에 대해서는 역설한 반면 침략역사에 대한 사죄나 반성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일보>는 28일 발표한 사설에서 아베 총리가 전쟁 가해측으로서의 일본의 책임을 회피한 행위에 대해 비난하면서 이러한 외교정책은 모순만 격화시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논설은 또 침략역사에 대해 진실하게 반성하지 않으면 진정한 화해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아베 총리는 응당 명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외교부는 한국 언론을 상대로 발표한 사설에서 일본은 응당 정확한 역사관을 수립한 기초에서 군국주의 피해국측과 화해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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