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6 14:49:28 | cri |
6일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조선이 이날 평안북도에서 조선반도 동해상으로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보도발표회에서 조선이 한국시간 7시 36분(베이징 시간 6시 36분)에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킬로미터, 비행높이는 260킬로미터이며 현재 한미 군부측에서 관련 정보를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상황으로 보아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부연했습니다.
조선의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한국 언론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Foal Eagle·FE) 훈련에 대한 조선 측의 반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급 안보회의를 긴급소집해 조선 측 미사일발사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조선이 상응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현재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조선 측 보도는 없습니다. 조선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월 12일 중장거리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한데 이어 불과 한달도 안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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