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리은행 중국유한회사가 23일 다국적무역 인민폐 결산업무를 가동한다고 선포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본 업무를 개통한 한국계 법인은행으로 됐다. 우리은행 중국지사가 출범한 다국적무역 인민폐 결산업무에는 송금, 위탁수금, L/C 등 전반 결산방식이 포함되며 무역융자, 업무 컨설팅 등 부대적인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23일부터 우리은행 중국지사는 중국경내 결산은행의 신분으로 수출입업체에 다국적무역 인민폐 결산 및 계좌관리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외은행 중국 대리지점의 신분으로 국제결산 대리업무 및 융자 등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세계적범위내에서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은행 중국지사는 50여개 우리은행 해외지점기구 및 다른 해외은행들과 업무협력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법인은행을 설립한 첫 한국계 은행인 우리은행은 줄곧 현지화 경영전략을 추진하는데 진력해왔다. 2010년에 들어 우리은행 중국지사는 외자은행가운데서 처음으로 직불카드 형식으로 상해관광카드를 발행했다. 갓 가동된 다국적무역 인민폐 결산업무는 우리은행의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