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의 갑부들이 런던 부동산시장의 최대 매입자로 등장해 현지 부동산개발상들의 중점적인 목표물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최대의 건축업체인 버컬리그룹은 2009년에 지은 2000채의 주택중 30%이상을 중국과 인도의 투자자들에게 팔았다고 한다. 평균단가 26.3만파운드로 계산하면 금액은 총 1.6억파운드에 달한다.
버컬리그룹의 CEO 버린스는 중국과 인도의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해외투자를 희망하거나 혹은 영국에서 유학하는 자녀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기 위해 영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며 그 수요량은 영국 국내시장이 비할수 없을만큼 크다고 표시했다.
버컬리그룹의 경쟁사인 바레트사도 올해 건설한 750채의 부동산중 1/3을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레트사의 런던 판매책임자는 "그들은 대부분 수중에 현금이 있거나 쉽게 현금을 구할수 있다. 현지의 매입자들에게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