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춘병)
춘병:
춘권과 함께 봄날에 먹는 춘병은 옛날의 춘반에서 기원했고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엷게 부친 밀가루떡에 다양한 야채를 말아서 먹는, 조선과 한국의 칠절판이나 구절판과 비슷한 봄날의 음식이다.
밀가루떡은 기름에 부치거나 엷게 밀어서 시루에 찌기도 하며 콩나물과 시금치, 부추, 당면, 샐러리 등을 함께 부침에 싸서 먹으면 그 해에 모든 것이 뜻한대로 이루어지고 풍작이 든다고 옛날 사람들은 인정했다.
(사진설명: 춘병)
오늘날은 야채만 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맛에 따라 돼지고기가 닭고기 등 육류도 넣고 맛 있는 온갖 양념도 해서 먹는다. 춘병 만드는 방법 중 하나를 알아본다.
밀가루를 묽게 반죽해 기름에 부친다. 그리고 기름에 볶아낸 버섯과 당근, 콩나물, 목이버섯 등은 소금과 맛내기, 깨기름 등 온갖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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