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메일 보내주셨습니다.
남: 한국은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내려진 바람이 불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1년 서안 세계 원예 박람회 소식을 cri를 통하여 잘 보았습니다.
저는 영어부에서 개막식을 생중계 하고 있어서 실황을 동영상으로도 보았는데 창안탑이 바라보이는 시안 찬바 생태구에서 열린 개막식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식전 무용 공연과 개막식 선포 그리고 식후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식후 행사도 원예박람회의 주제와 잘 어울리는 퍼포먼스로 연출되었는데 나무와 꽃들이 등장하여 "천인장안. 창의자연"(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이란 주제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순천시가 서안 원예 박람회에 참여하는데 박람회장에 "애련정"이라는 정자와 연꽃 연못을 조성하여 한국정원을 선보이고 5월 4일에서 8일 까지는 순천의 날을 운영하여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는 순천시가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되어 있다 보니 중국인들에게 이를 홍보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 입니다.
10월 22일 까지 진행 될 서안 세계 원예 박람회가 상해 엑스포에 이어 친환경적으로 진행되어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이번 서안 세계 원예 박람회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랍니다.
안광호 기자가 작성한 강서성 취재기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용호산의 노계하를 따라 펼쳐진 산봉우리와 암벽묘, 삼청산의 운무에 감춰진 기암괴석 들은 도교와 어울려 신비로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촌 무원과 요리 고진은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조용한 농촌 풍경의 모습으로 도시인들이 번잡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주말 관광지로 적격일 것 같고 이갱의 즐비한 고택과 사당은 무원의 역사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안광호 기자의 강서성 취재기로 강서성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게 되었는데 나머지 취재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청취자의 벗 프로그램에서 새로 신설한 "전화왔어요" 는 청취자의 벗을 대표하는 코너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매주 새로운 청취자를 전화로 연결하여 다양한 인생의 얘기들을 풀어 놓는 장이 되고 있는데 차분한 한창송 아나운서의 진행이 돋보이는 코너
입니다.
살고 있는 지역을 청취자가 간단히 소개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특산품, 청취자들의 활동, 기타 등 아울러 조선의 청취자도 연결하여 그곳의 소식도 듣고 싶습니다.
이제 4월을 마감하고 5월을 시작하게 되는데 청취자와 cri가족 여러분 내내 건강하길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4월 29일
김연준,
여: 메일 보내주신 김연준 청취자 고맙습니다. 우리 방송을 여러모로 모니터링해 주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청취자 핫라인"코너에 대해 아주 솔깃한 제안을 주셨는데요, 청취자가 직접 들려주는 자기 고장의 이모저모, 참 좋은 구상입니다. 검토하고 앞으로 방송에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
습니다.
남: 그리고 조선의 청취자도 연결해 그곳 소식도 듣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앞으로 조선 청취자의 목소리도 전파를 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방향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여: 녜, 그럼 계속해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