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팀은 1년반동안 베이징과 마란촌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마란촌 어린이들에게 악기 다르는 법을 가르쳤고 그들을 위해 노래도 만들었습니다.
2011년 <마란촌의 노래소리>라고 제명을 단 다큐멘타리가 방송되었습니다. 이 프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마란촌 어린이들의 노래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심산벽곡에 자리잡은 마란촌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음향 8 아리)
<마란촌은 중국에서 아주 특별한 산간마을입니다. 그러나 이 마을처럼 많은 어린이들이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열창하는 산간마을은 없을 것입니다. 음악에 대한 사랑은 이미 마란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전통은 대를 이어 전해질 것입니다.>
아리 예술총감의 말처럼 등소람선생 덕분에 음악도 모르고 지어 언어소통까지 꺼리던 어린이들이 활발해지고 즐거움이 뭔지 알게 되었고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등소람선생의 소원대로 마란촌에는 새 길이 열렸고 새 교사도 낙성식을 가졌습니다.
등소람선생은 지금 베이징과 하북성의 대학들에서 학생들을 조직해 마란촌에 와서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렇게 8년을 계속하면 마란촌에는 음악을 지도할 수 있는 인재가 나타날 것이라고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취재가 끝날 무렵 등소람선생은 마란촌 관련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음향 9)
<언젠가 아름다운 마란촌에 오시게 되면 꼭 노래 한 곡 어린이들에게 선물하세요>
향후 마란촌 어린이들은 또다시 수도 공연무대에 나설 것입니다. 혹여 몇 년, 10몇년후 마란촌 어린이들중 음악가가 나올지도 모르죠.
음악을 사랑하는 마란촌 어린이들에 대한 소개로 이 시간 "사회생활" 프로그램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