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혁명100주년: 광주-혁명의 근거지에서 개혁개방의 전연지대로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자치주창립 60주년 프로젝트 순조롭게 진척]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관련 특별건설프로젝트인 연길시종합스포츠센터, 조선족민속풍정원 등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척되고있습니다.
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아 연길시는 지난해부터 투자가 인민폐 1억원이 넘는 종합스포츠센터와 왕청-연길 고속도로의 연길구간 등 굵직한 프로젝트건설을 잇달아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투자가 31억원에 달하는 길림-훈춘고속철도 연길구간건설에 이미 1억 2천만원이 투입되여 147헥타르에 달하는 토지징용사업과 가옥이주 사업을 끝마쳤습니다. 총투자가 12억원에 달하는 왕청-연길고속도로건설에 루계로 이미 6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연길시 소영진 인평촌에 위치한 종합스포츠센터건설에 지금까지 8천여만원이 투입돼 체육장과 다공능체육관, 스케트관의 주체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조선족민속풍정원대상건설도 순조롭게 진척되고있습니다.
이밖에 총 투자가 각기 2억원이 넘는 중환로 3기공사는 입체교와 도로 부대시설 가설중에 있으며 연길관광집산중심프로젝트는 주체공사를 마무리하고 설비가설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간주
[조선말 텔레비죤영화《부모》국경절기간 방송]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텔레비죤방송국과 연변방송미디어유한회사가 연합으로 촬영제작한 조선말 텔레비죤영화 《부모》가 국경절기간 연변텔레비죤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대면했습니다.
조선말 텔레비죤영화 《부모》는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주금파 감독이 씨나리오와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배우와 모든 창작일군들이 모두 연변 본토배기 조선족들이여서 조선족 풍토인정과 민속민풍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텔레비죤영화 《부모》는 조선족노인들의 황혼사랑을 배경으로 쌍방가족 자녀들의 모순로부터 이해와 우애로 사는 곡절적인 이야기를 담고있으며 고령화사회의 여러가지 홀시할수 없는 사회현실문제들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죤영화 《부모》는 10월 3일 밤 황금시간대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첫 방송을 탔으며 10월 8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재방송됩니다.
[간주]
[조선족 전통궁정무용 한삼춤,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조선족 전통 궁정무용인 한삼춤이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정부차원의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전한데 따르면 옛날 봉건사회에서 처녀들이 팔을 드러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행위는 금물이였습니다. 당시 처녀들은 저마다 긴 소매 복장을 착용했는데 한삼춤은 여기에서 유래됐습니다.
한삼춤은 처음에 궁정에서 추다가 후에 민간에 유전됐고 19세기 중엽 조선족들의 이주와 더불어 중국땅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150여년의 전승과 발전을 거쳐 한삼춤은 점차 무대로 옮겨졌고 현재 중국 조선족 대표적인 무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선서로 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