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식일이라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집은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우리는 도등 선생님의 안내하에 학생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 집에는 언니와 여동생 두 학생이 있는데 2학년생인 여동생 융중은 아덴촌소학교에 다니고 3학년생인 언니 라므는 이곳에서 37킬로미터 떨어진 샹그릴라향(鄕)의 진(鎭)중점소학교의 기숙생입니다.
라므는 티베트어에서 선녀라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수집음을 탔지만 그래도 라므는 인츰 우리와 친해졌습니다. 음향5
기자: 왜서 공부를 하나요?
라므:앞으로 대학생이 되겠습니다.
기자:오,앞으로 대학생이 되겠다구요? 학생은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요?
라므:2학년때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저보고 공부를 잘해서 앞으로 대학생이 되라고 말했습니다.
기자:집에는 공부를 한 사람이 있나요?
라므:아버지가 초급중학교 3학년까지 다녔습니다.
기자:라므 학생은 뭘 배우고 싶나요?
라므:저는 책들은 많이 읽고 싶습니다.
기자:앞으로 어느곳에 가서 대학을 다닐 생각입니까?
라므: 강정(康定)이 아니면 성도(成都)에 갈것입니다.
기자:그럼 앞으로 커서 뭘 할것입니까?
라므: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이곳 어린이들의 마음속에서 선생님은 아주 인기가 있는 직업입니다. 선생님은 많은 지식을 장악할수 있고 시야도 넓힐수 있는,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덴촌소학교 향후 학교운영방향은 어디에 있으며 또 도성현 교육발전의 현황을 어떤 수준일가요? 아울러 교사의 배치상황은 어떠 할가요?
이런 문제의 답을 얻고저 기자는 도성현 교육국 이시다지 국장을 찾았습니다. 음향6
"우리 현에는 지금 17개 학교가 있으며 일선 교사는 329명입니다."
이시다지 국장에 따르면 도성현의 교사 공급원은 기본상 간쯔티베트족자치주 주내의 사범학교 있습니다. 강정사범학교, 파당사범학교 등 3개 학교의 졸업생들인데 교사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합니다.
그래서 강남민족중학교, 강북민족중학교, 강정중학교, 로정직업중학교 등 중학교들에서도 지난해부터 민족 이중언어교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민족지역의 교육사업은 언어교육에 대한 임무가 더욱 막중합니다. 이시다지 국장의 말입니다. 음향7
" 도성지구에서 우리는 영어와 한어, 티베트어 3개 언어문자교학을 중시합니다. 티베트어는 우리의 모어입니다. 모어를 잘 배워야 현지에 잘 적응할수 있습니다. 또한 국어인 한어를 잘 배우면 외지 진출에 이롭고 영어를 잘 장악하면 해외 진출도 가능합니다. 세계 문화조류에 융합되어 민족지구의 발전을 추동하고 전반 민족의 자질을 제고할수 있습니다."
티베트는 티베트족 동포들의 모어이지만 한어와 마찬가지로 티베트어도 지방방언과 표준통용어의 구별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곳의 티베트어수업은 표준 티베트통용언어와 문자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시다지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주(州)급에서 고급중학교, 현(縣)급에서 초급중학교, 향(鄕)급에서 소학교, 촌(村)급에서 취학전 아동반을 운영하는 원칙에 따라 원래 아덴촌의 소학교는 아동반 규모로 운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