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절 때마다 방송 가족 여러분과 이렇게 전파를 통해 명절의 인사를 나누고 축복을 전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명절 인사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음력설을 계기로 핸드폰을 이용한 축하의 메시지가 봇물을 이루었는데요, 지난 그믐날 하루만 해도 베이징시에서 핸드폰으로 발송한 축하의 메시지가 11억개나 넘었다고 합니다.
남: 베이징시의 상주인구가 1900여만명이고, 유동인구가 4천여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참 어마어마한 수잡니다.
여: 그렇습니다. 축하 메시지 얘기를 잠깐 나누었는데요, 계속해서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설을 앞두고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선후해 두통의 메일을 보내주셨는데요,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남: 설은 앞두고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은 약간의 눈이 내리다 그치고 다시 비가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보내주신 신년 달력 감사히 받았습니다.
달력에 CRI 에서 있었던 주요 행사들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어 발전하는 CRI 의 모습을 다시한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조선어부 관련 사진은 연길에서 있었던 개통식과 조선어부 창립 60주년 관련 사진이 실렸는데 보기에 참으로 좋습니다.
저는 일본의 김영일 청취자로 부터 그림이 그려진 연하장을 받았고 몇일 전 장춘의 변철호 청취자로 부터도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장춘의 변철호 청취자는 연하장에 "전파를 통해 겨례의 정을 두터이 하는데 힘쓰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장춘 애청자 여러분들이 일본 김영일 청취자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장춘의 청취자 여러분께서 김영일 청취자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쾌유를 기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 만나 본 적은 없지만 방송을 통하여 안부를 걱정하는 것은 같은 민족 한 핏줄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입니다.
청취자들이 사는 곳은 각각 다르지만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방송을 통하여 정을 나누고 안부를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cri 홈 페이지에 연재되고 있는 김수택 전문가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벌써 1편 변천된 새모습에서 시작해서 6편 최첨단 과학기술 개발구 까지 게시가 되었는데 제가 아름다운 사천지식경연에 특등상 수상으로 방문했던 곳이라서 더욱 관심이 가는 글들 입니다.
판다 동물원 방문기를 보면서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떠 올려 보고, 5편 기적을 창조한 사람들을 보면서 자연재해의 고통과 싸워 승리한 위대한 사천 시민들의 불굴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며, 6편 최첨단 과학기술 개발구에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사천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여명, 풍소봉 주연의 초한지를 관람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한지(천하대전)라는 제목으로 2012.1.11일에 개봉했는데 영웅호걸 유방과 항우의 대결, 항우와 우희의 사랑이야기, 장량과 범증의 지략대결 등이 볼만하고 특히 유방역의 여명 연기가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특수효과 등도 좋아서 영화의 스케일을 더욱 웅장한 대작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 영화관람을 하는 청취자가 있다면 동양의 영원한 고전 초한지를 권하고 싶습니다.
음력설을 맞아 다시한번 청취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김연준
여: 메일 보내주신 김연준 청취자 고맙습니다. 음력설을 맞이해 일본의 김영일 청취자가 보내주신 그림이 그려진 연하장을, 장춘의 변철호 청취자가 보내주신 연하장을 받으셨다고 적으셨는데요, 김연준 청취자의 말씀처럼 서로 만나본 적은 없지만 이토록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락을 이어가고 있는 여러분이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