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메일 보내주셨습니다.
여: 바람이 불어도 쌀쌀하지 않아 봄바람 처럼 느껴지는 포근한 아침입니다.보내주신 "강서 지식경연과 중국국제방송 창건 70주년 지식경연" 영예증서와 선물 등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선물 중 테이블 러너(table runner)는 손님이 방문했을 때 식탁 테이블 장식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중국식 문양이 들어 있어 좋은 기념품이 되었습니다.
회사의 동료인 윤석훈씨와 최하나씨도 영예증서와 선물을 잘 받았으며 선물을 통하여 중국국제방송을 다른 동료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청취자의 벗 시간에 연길 김숙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 질병으로 고생하셨고 지금은 좋아지셨다니 안심이 됩니다.
저에게 이메일로 연하장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는데 최근 소식이 없어 궁금했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하여 예전처럼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취자 핫 라인에서 조선 청취자들의 인터뷰 내용들이 계속 방송되고 있는데 인터뷰 내용을 들어 보면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펑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통하여 행복을 찾는 모습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분들의 모습과 같게 느껴 집니다.
인터뷰 내용 중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신설과 스포츠 자료를 요청한 것 등을 보면 조선에서 생활 체육이 대중화 되어 있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종목에서 프로 스포츠 팀들이 있고 리그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겨울엔 프로 배구와 농구가 인기있는 스포츠며 봄 부터는 프로 야구와 축구 리그가 시작됩니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프로 스포팀 팀을 통하여 회사를 홍보하거나 마케팅을 포함한 고객들과의 소통에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캐피탈이란 회사는 "스카이워커스"란 프로 배구팀이 천안을 연고로 활동 중인데 이 팀은 프로 리그 중 가장 인기있는 팀 중의 하나로 지난 주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는 6,500 여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체육관이 만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남북의 교류가 중단 된 지금 정치와 이념을 초월한 스포츠를 통해서라도 남북이 교류를 재개했으면 합니다.
습근평 부주석이 미국, 터키, 아일랜드를 방문하시는 군요. 한국 언론에서는 특히 미국 방문 관련 뉴스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의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지역과 글로벌 문제에서 미.중 양국이 소통과 조율,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수호해야 할 것이다" 라고 지적한것 처럼 이번 방문을 통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 뿐 아니라 조선반도의 안정에도 기여하는 방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남: 방송 내용을 상세히 모니터링 해주신 김연준 청취자 고맙습니다. 또 지난 주 청취자 핫라인 코너에서 방송된 조선의 김철호 청취자에 대한 인터뷰내용을 들으시고 한국의 스포츠 관련 내용까지 언급해 주셨는데요, 그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여: "남북의 교류가 중단 된 지금 정치와 이념을 초월한 스포츠를 통해서라도 남북이 교류를 재개했으면 합니다."라고 적으셨는데요, 이에 앞서 우리 방송을 통해서, 전파를 통해서라도 이렇게 남북의 청취자들이 서로 교류가 되는 점,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