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다음 사연 들어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가 편지 보내주셨습니다.
한창송, 송휘 아나운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2월 10일 제1자동차공장 노인활동실에서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과 장춘시경제개발구 조선족노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월의 메아리"문예 감상회가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길림신문사의 책임자와 기자, 장춘시 조선족노인협회, 장춘시 사회과학자협회, 장춘시 차세대관심위원회 등 사회단체의 책임자들과 장춘애청자클럽과 경제개발구 조선족 노인협회 회원들 도합 1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는 김석찬 부회장의 사회하에 먼저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서 펼친 "매력적인 강서"지식경연과 "세월이 남긴 목소리-중국국제방송국 개국 70주년" 지식경연 수상자들에게 영예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김수영회장이 오늘 대회의 취지는 시상식과 문예감상을 통해 중국국제방송과 중앙인민방송을 널리 홍보하고 장춘의 조선족의 생활을 방송국을 통해 널리 알리며 우리의 정서생활, 문예생활을 풍부하게 하려는데 있다고 천명했습니다.
김수영 회장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영향있는 방송이며 중국국제방송은 중국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를 중국에 알리는 유일한 창구로서 이 두 방송은 국내는 물론, 조선, 한국, 일본과 러시아의 원동지구를 대상으로 매일 4~6시간씩 방송되는 종합성적인 방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수영회장은 그리고 우리 장춘에는 발사대가 있어서 이 두 방송을 가장 똑똑히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장춘에 있는 우리 말 방송의 애청자들에게는 최대의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회는 이어서 "세월의 메아리"프로를 흥겹게 감상했습니다.
장춘시 애청자클럽 김석찬
김석찬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 방송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여러모로 수고하고 계시는 장춘의 청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행사 관련 소식이나 또는 청취 소감들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