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 가족의 신입이라고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지상욱 청취자가 메일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한국 서울에 사는 중학생 지상욱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일하고 계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부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저로 말하자면 세계를 중국에 알리고 중국을 세계에 알리며 세계를 세계에 소개한다는 중국국제방송의 취지를 유념하고 청취를 하는 중학생이지요.
중국과 조선반도의 친선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에 많은 존경심을 느낍니다.
듣기로는 조선청취자구락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왠지 저도 조선말을 쓰고 조선반도에 사는 한 핏줄, 민족으로서 그 구락부에 같이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희 학교에 중국국제방송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다 제가 홍보를 했지요하하)
그 친구들과 라디오에 둘러앉아 중국국제방송을 청취한다면 정말로 재미있겠습니다.
그 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청취하겠습니다.
만약 다음에 저희 학교에도 청취자모임이 생긴다면 또 사연 보내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한국에서 열렬히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을 청취하는 중학생
지상욱 올림.
지상욱 학생의 메일 잘 받아보았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수업 일정이 빠듯할텐데,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 메일을 보내주시고 또 주위 동학들에게 까지 홍보를 해주고 있다니 더더욱 고맙습니다.
단파라디오까지 새로 구입했다고 들었는데요, 앞으로 인터넷뿐만 아니라 라디오를 통해 우리 방송을 들으면서 청취소감이나 제의들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에도 청취자클럽이 있는데요, "한국단파클럽"이라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 국제방송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단파방송을 애청하고 있는 애청자들의 모임 공간입니다. 우리 방송의 애청자인 고재영 청취자가 회장을 맡고 있는데요, 혹시 필요된다면 연락주세요. 저희가 다리를 놓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