녜, 그럼 이어서 장춘의 김철골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사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남: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선생님들, 요즘은 날씨 변화가 많은데 모두 안녕하십니까, 편지는 언녕 쓰려고 했는데 길림성노간부대학과 장춘시노인대학 두곳 모두 개학하다보니 학습에 딸려 편지가 좀 늦어져 미안합니다.

그리고 3.8절 활동상황도 적어 보내고 싶은 생각으로 기다리다보니 늦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고무하에 2월 24일의 핫라인에 내가 출현하고 3월 2일 핫라인 코너에 임귀인 청취자가 출현하고 편지왔어요에는 황정숙 청취자의 격세교육이 실렸으니 참으로 우리 남관구 소조에 풍년이 들었습니다.

이는 선생님들과 장춘애청자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3월 4일(일요일,우리활동일)에 앞당겨 3.8 여성의 날을 보냈는데 80여세에 평소에는 몸이 불편해 잘 나오지 못하던 분들도 많이 나오셨고 박영희 회장이 또 애청자소조에 많이 가입할 것을 동원해 주었습니다.

또 심상근 부회장은 김철골 청취자, 임귀인 청취자가 핫라인에 출연하고 황정숙 청취자의 편지가 방송된 것을 크게 평가해주었고 저더러 감상발표를 하라고 해서 저는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방송은 내용이 풍부하며 각종면에서 우리에게 큰 힘을 주고 있으며 특히는 청취자의 벗 프로는 참으로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으로 "청취자핫라인"코너는 한국 청취자, 조선청취자, 연변청취자 그리고 기타 지방의 청취자들이 출연해 마치 한집식구가 한자리에 앉아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느낌을 주며 "편지왔어요"코너도 참으로 구수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 이제는 성원이 45명으로부터 62명이 됐습니다.

다음 일요일에 가면 이 숫자는 또 늘어날 것입니다.

방송을 듣노라면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의 꾸준한 노력을 크게 느끼며 또 한국청취자, 조선청취자, 연변청취자 및 그외 각지 청취자들의 방송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노력과 가슴깊이 느끼게 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애청자소조성원들도 여러분들을 따라배워 열심히 보내리라 마음 먹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모두 손잡고 더욱 훌륭한 방송 꾸리기 위해 노력합시다.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과 전체 청취자 선생님들의 건강을 축원하면서 펜을 놓습니다.

그럼 3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냅니다.

장춘시 애청자클럽 남관구소조 김철골

2012년 3월 9일

여: 녜, 김철골 청취자의 편지 반갑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남관구소조에 풍년이 들었다고 묘사한 부분, 참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3월의 퀴즈의 답안을 많은 분들이 함께 작성해 보내주셨는데요, 일단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의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편지라 이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분한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 이월란, 임춘자, 박종근, 김종덕, 장순자, 김종운, 장혜숙, 강춘자, 이만호, 김숙자, 이석규, 임귀인, 전성, 김성옥, 김경복, 김선희, 송영옥, 김경희, 박영희, 윤련자, 김순식, 최봉금, 김수복, 최옥선, 김금자, 안인숙, 박금녀, 권영희, 김재일, 최덕수, 김옥삼, 김철골, 박재환, 김복희, 장천일, 김복록, 김숙자, 박봉선, 배영애, 김일룡,

여: 계속해서 김화순, 구자병, 한금녀, 유한신, 조금실, 조복실, 박경해, 계을선, 임강옥, 옥부자, 김윤동, 황봉욱, 김금옥, 황정숙, 고철종, 유선옥, 이희림, 천채봉, 심상근, 전미자 청취자~녜, 이상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혹 빠뜨린 분은 없죠? 만약 빠뜨렸거나 또는 이름이 잘못 오른 분들이 있다면 다음 번 편지에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