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구태시의 윤영학 청취자가 지식경연 답안과 함께 소감 보내주셨습니다.
중한수교20주년기념지식경연에 참가한 소감
저는 이번 지식경연에 참가하여 감수가 매우 큼니다 20년이란 세월은 유구한 인류력사대하(大河)의 거창한 흐름속에서는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데 중한 량국관계가 이처럼 쾌속적으로 발전하여 그 풍성한 성과로 량국인민들에게 큰 복지를 마련해 주었을뿐만 아니라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 더 나아가서 동북아세아의 안전과 평화,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있으니 참으로 감격하지 않을수없습니다. 또 이와같은 급속한 발전과 풍성한 성과를 감지할때마다 어찌하여 량국관계가 중국력사에서도 보기드문 오늘이 있게되였는가 하는것을 심사숙고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이번 지식경연답안을 찾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되였습니다.
중한 관계가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거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은 것은 절대 우연한 일이 아닌것으로 여기에는 력사적 원인외에도 령국정부와 인민들의 피타는 노력이 숨배여 있습니다. 중한 두 나라는 수교후 조선반도의 긴장국세를 완화하는데 공동히 노력하였고 <<호헤호리>>의 경제무역을 추진하였으며 또 동북아세아와 아세아태평양지역의 평화발전에 공동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력사적으로 볼때도 중한 두 나라는 바다를 사이두고 서로 마주보는 이웃으로 2천년 전부터 서로 내왕하였습니다. 역사 기재에 의하면 지금의 산동반도 연해 일대에는 당나라 시기에 <신라인 촌>>이 있었고 산동성 문등현 적산촌에는 <적산법화원>이라는 신라인절이 있었는데 이곳은 당나라, , 신라, 일본 3국을 잇는 해상무역중심이였다고 합니다.
일제의 침략마수가 조선반도와 중국에 미치는 20세기초부터 신규식을 위수로 한 한국의 반일독립운동가들이 중국대지에서 중국혁명가들과 협력하여 무장봉기와 신애혁명에도 참가하였는데 한국혁명가 김규광은 광주무장봉기지도층에서 활약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자손들은 지금 중국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는데 서로 래왕한다고 합니다.
조선반도와 중국을 침략한 일제침략원흉들을 혼비백산케하고 통쾌히 처단한 할빈역에서 안중근의 의거, 일본에서 리봉창의 의거, 상해홍구공원에서 윤봉길의 장렬한 의거는 비단 한국인들의 불타는 애국심을 전 세계에 널리 과시하였을뿐만 아니라 중국인민들의 반일투쟁을 크게 고무하였습니다. 또 조선반도에서 태어나 중국혁명에 공헌한 리철부, 김산, 정률성 등 허다한 혁명가들의 부인은 진보적 중국녀성혁명가들이였습니다. 이와같은 력사적 연대성과 정치적 공동성, 혈연적 관계는 한국과 중국을 오늘처럼 이어놓은 아주 주요한 인소의 하나라고 저는 긍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력사적 밑바탕이 있었기에 조선반도에서 랭전이 결속되자 애국화교 한성호 박사와 같은 분들이 중한 수교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천신만고 생사의 험한 고비를 두려움없이 넘나들었으며 한국<<한중21c교류협회>>김한규 회장같은 분들은 양국의 수교를 위해 일찍부터 두나라 국경을 수없이 넘나들며 노고를 무릅쓰고 민간외교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중한 양국인민들가운데는 이와 류사한 실례들이 많습니다.
양국관계의 오늘보다도 더 밝은 앞날을 위해 두나라 정상들이 지금 <중한전략협력동반자 관계>의 새 기점에 서서 상호 방문하고 자주 회담하며 두 나라에 관계되는 문제와 공동의 관심로 되는 국제 및 지역 문제와 관련해 광범위하게 견해를 나누고 정치상에서 서로 이해하며 경제, 문화, 각 분야의 지성인들도 민심의 흐름에 순응하여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경 <중국인민 항일전쟁기념관 > 에서는 <한국인의 중국에서의 항일무장투쟁> 이라는 전시회가 개막되였으며 금년 5월부터는 역사적인 자유무역협상을 가동하여 중한 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경제발전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우리 중국 조선족의 고국으로 동일한 언어문자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한 우의와 발전을 도모하는데는 다른 형제민족에 비할 수없는 독특한 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우세를 잘 이용하여 다른 형제민족보다 중한관계발전에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애청하는 CRl조선어방송은 대외로는 주요하게 조선반도의 안전과 평화에 기여하며 종국적으로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지금 수교할 때 언급한 것처럼 시종여일하게 남북의 화해와 평화에 공동히 힘쓰고 있는 것도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두 나라 청취자들이 중한 수교20주년을 맞으며 공동히 조선반도의 긴장국세를 완화하고 항구한 평화와 종국적으로 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힘다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가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컨대 우리 두 나라 애청자들에게는 이런 사상기초와 감정이 이미 형성되였다고 봅니다.
금년 84세 고령에 계시는 장춘시애청자클럽고문 변철호 선생님은 조선반도의 안전과 중한양국관계발전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CRl방송과 전화를통해 한국우호인사들에게 열정적으로 장춘을 소개하며 장기병환에 계시는 형편으로서 시력까지 감퇴되어 다른 사람의 대필로 방송원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창춘애청자틀럽회장이며 작가인 김수영 선생님은 중한수교의 력사적 의의를 널리 선전하기위해 친히 한국에가 체류하면서 중한수교의 전기인물인 애국화교 한성호박사를 취재하여 책으로 묶어냈습니다.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는 CRl방송을 무척 사랑하는데 그분의 조금도 가식없는 한마디, 한구절 말씀이 저의 가슴에와 닿았습니다. 지난8월3일 <<청취자의 벗>>프로에서 그는 <<…..북경에도 비 피해가 있었겠지만 CRl보도를 보니 조선은 생각보다 인명피해가 더 심해 안탁갑게 생각합니다 ….피해봇구를 다그쳐 주민들이 하루속히 정상에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런던 오림픽에서 남북선수들이 선전하여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에 힘쓰고 남북에서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기쁘며 스포츠강국답게 1위를 찾이하고 있습니다.>> 라고하였는데 우리 모두가 이렇게 김연준청취자처럼 넓은 흉금으로 언제나 큰 국면을 먼저 돌보며 언제나 자기보다 대방을 먼저생각하며 가슴앞아한다면 이세상에 풀지못할 난제가 있을수 없습니다.
그 어느해인가 세계스포츠대회때 일입니다. 남북선수단이 합쳐서 다정히 손에손잡고 <<조선반도>>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아리랑>>주악속에 입장하는 그 감격적인 장면을 테레비에서 볼때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쿨하며 삽시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직까지 생존해있는 우리는 물론 저 구천으로 떠나간 우리 조상들이 오매에도 그리고 그리던 감격에 목메이는 장면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무슨리유로 우리 고국이 계속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어야하며 닭우름소리가 서로 들리는 남과 북에서 철조망을 사이두고 친혈육들이 서로 그리고 그리다가 기진맥진하여 눈을 감아야합니까 우리 모두가 지구상에서 천차만별의 부동한 사회제도 , 부동한 리념으로 살아가지만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행복을 갈망하는 인생의 기본추구마는 공동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경제도 문화도 본국 국계를 뛰여넘는 글로벌시대라 우리 애청자들이 CRl 전파를 잡아타고 중한양국발전에 앞장서서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풍운조화가 일어나도 중한 양국이 조련찮게 함께 마련한 <아름다운 우정, 행복한 동행>길에 절때 먹장구름이 앞을 가리우지 못하겠금 이 나라 이름없는 이 <필부>도 혼신을 고스란히 불태우려 합니다.
장춘애청자클럽 윤영학
2012,9, 20
윤영학 청취자의 메일 반갑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중한 수교 20주년 지식경연에 접하면서 그간 중한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기여해 온 분들의 사적, 그리고 양국 수교의 해를 맞이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사들도 언급해 주셨는데요, 덕분에 우리도 많은 공부가 됐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건강은 좀 좋아지셨나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변철호 청취자 역시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으시기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