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계속해서 연변의 김인자 청취자가 지식경연 답안과 함께 적어주신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여: 2012년은 중한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나는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면서 느낀 자신의 소감을 적어보려 합니다.
지난 20년간 중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구체적인 수자통계는 사람을 감동시킵닏.
중한 두 나라는 1992년 8월 24일 수교 이후 협력동반자 관계로 부터 2003년에는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로 발전했고 2008년에는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됐습니다. 수교 20년간 두 나라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은 두 나라 각계인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입니다. 나는 오늘 필을 들어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중한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다는 이점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무엇때문일까요?
첫째는 인접국가이고 둘째는 문화적 유사성때문입니다. 오늘 많은 연변의 조선족들은 한국에 노무를 다녀오면서 경제형편이 좋아지고 생활 수준이 향상되어 집집마다 부유한 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더 가까이 우리 형제들을 봅시다.
우리는 남자 셋 여자 둘 다섯 남매인데 나를 제외하고 네형제 중 모두 집안에 한국에 노무로 나간 분이 있습니다. 돌아온 후 새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했고 저축도 푼푼하게 늘어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는 중한 두 나라 우호증진, 교류, 협력,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중한 양국은 지난 2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기초 상에서 앞으로 전략협력동반자로서 손에 손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구촌에서 생활하는 이웃나라로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 발전, 번영에 적극 기여할 것을 바라는 나의 마음입니다.
김인자
남: 중한 수교 20주년에 관한 김인자 청취자의 소감 잘 들었습니다. 두 나라 수교가 주위 분들에게, 특히 김인자 자매 분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니 듣는 우리들도 기쁘기만 합니다.
여: 그렇습니다. 우리 청취자들가운데 김인자 자매분들과 비슷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이토록 두 나라가 함께 손잡고 상생의 길을 나아갈 때 국민들도 그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중한 두 나라가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우정을 쌓고 행복한 동행을 해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