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방송을 잘 들었습니다. 청취자의 벗 핫라인코너 방송을 들은 후 제가 상해에 있는 저의 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어머니 나도 그 방송을 몹시 듣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말했고 연변에 계시는 외삼촌들도 눈물을 머금고 들었다며 여러 듣지 못한 친척들도 몹시 듣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여 생각하던 끝에 용기를 내어 제 방송이 나간 핫라인코너 방송내용과 제 동생이 보낸 노래까지 함께 수록한 녹음물을 만들어보내줄 수는 없을지, 만약 될 수 있다면 어느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문의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 미안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황옥금

남: 녜, 황옥금 청취자의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부탁하신 녹음물은 최대한 빨리 작성해서 우편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 앞으로 다른 분들도 이와 같은 바램이 있으시다면 수시로, 꺼리낌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취자 핫라인 코너에 출연해 주셔서 좋은 얘기해주시고 또 믿고 편지 보내주신 황옥금 청취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