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그리고 이외에도 한국어매니아라고 이름을 적은 네티즌이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어학습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중국국제방송을 관심갖고 들어왔고 늘 사이트에도 접속해 뉴스 기사등을 접해왔습니다. 한국학습자료가 너무 부족해서말인데요, 한국어판 정부업무보고 등을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문의하는 메일을 보내주셨는데요, 일단 관심을 갖고 우리 방송을 늘 지켜봐주셨다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 우리 조선어부 사이트에도 자주 접속을 하신다니 잘 아시겠지만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뉴스 기사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부분들을 잘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 그리고 한국어 학습이라면 굳이 꼭 정부업무보고만 아니더라도 매일마다 꾸준히 새롭게 나오는 뉴스 기사 몇건씩만 중문과 대조하는 식으로 익히면서 하루하루 그 지식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간다면 한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족스러운 해답이 됐나요?
여: 외국어 공부에는 오직 열심히, 꾸준히 노력하는 것 외에는 지름길이 없는 것같습니다. 자습으로 외국어를 익히겠다는 열성만큼은 아주 대단한데요, 하루속히 보다 많은 한국어를 장악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남: 녜, 이외에도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가 "여름방학기간 어린이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다채롭게하고 , "가수"가 되려는 꿈싹을 키워주기위해 중국 국제방송국조선어부, 중공연길시당위 선전부, 연길시 교육국과 연길시 방송텔례비죤국에서 손잡고 전개한 <<연길시 조선족소학교 어린이 노래자랑>>활동에 대한 소식을 보내주셨는데요, 지난 7월15일부터 8월1일까지 연길시7개 조선족소학교의 노래잔치 무대에서 최종 총결승에 참가할 "가수" 23명을 선정해 8월22일 오후, 총결승전을 펼친 결과 "진달래 봄"을 부른 연길시 중앙소학교 4학년6학급의 조윤정이 1등 보좌에 올랐다"는 내용을 보내주셨습니다.
여: 경합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아주 뜻깊은 여름방학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중국어에는 "重在參與"라는 말이 있는데요, 중요한 건 참여하는데 있습니다.
남: 그리고 귀중한건 행동하는데 있죠.
여: 그렇죠. 최종 입상했느냐보다도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행동하는 것이 귀중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 이제 곧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모든 학생들이 뜻깊고 보람찬 방학을 마치고 방학의 끝자락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새학기를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힘찬 새출발을 하길 기원합니다.
여: 녜, 지금까지 편지 사연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노래한곡 듣고 나서 계속해서 퀴즈한마당 코너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