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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방송듣기
2013-08-28 12:57:40 cri
그럼 계속해서 연변의 손화섭 청취자가 보내주신 소식 만나보겠습니다.

길림성 룡정시에는 스승님에 대한 사랑과 은사님 사랑에 참된 진정을 다 바치는 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중화효경본보기상과 길림성《유자의 소》상을 수여받은 박금철(54세)씨입니다.

박금철씨는 1993년부터 민정사업에 참가했는데 업무수요로 2001 년7월부터 룡정시 영예원장책임을 맡았습니다. 일심정력으로 일해온 박금철원장은 당조직과 사회의 인정과 긍정을 받았고 2002년부터 2005 년까지 련속 4년간 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의 우수당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영예원은 2003년, 2005년 연속 2년간 주급 정신문명선진부문으로 2004년에는 주정부로부터 일류사업선진부문으로 선정됐습니다.

2006년6월에 박금철 원장은 룡정시10.5기간 로력모범, 2006년10월 에는 룡정시제16기인민대표로, 2006년10월에는 중화효경본보기제명상 (中华孝亲敬老楷模提名奖)영예칭호를 수여받았는데 2006년11월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예상은 전국에 36명뿐, 박금철원장은 길 림성의 유일한 사람이고 유일한 소수민족입니다. 2008 년12월 중화효친경로의 별(中华孝亲敬老之星) 칭호도 수여받았습니다. 2009년 11 월 업무수요로 다른 곳으로 조동되어 몸은 비록 영예원을 떠났지만 로인들에 대한 효심만은 변치않은 박금철은 2011년 말 길림성민정청의 최고상인 《유자의 소》(孺子牛)상을 수여받으면서 상금 3000원을 타게 되자 한푼도 다치지 않고 영예원 노인들과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의연했습니다.

박금철씨는 어린 시절 연길현 용신향 중심소학교에서 공부했는데 1학년부 터 3학년까지 최현숙(崔贤淑,现年78岁)선생이 학급 담임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박금철로 말하면 최선생은 바로 계몽 선생입니다. 그런데 박금철이 1학년때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했는데 최선생은 박금철의 어머니와도 아주 가까운 사이였는데 이렇게 되니 최선생은 박금철씨를 더욱 지극히 관심해 주면서 학용품도 사주 고 옷견지도 사주면서 각별한 사랑을 몰부었다고 합니다. 박금철씨는 소학교때 키도 제일 작고 마음씨가 어지고 순진한 아이였기에 다툼한번 싸움한 번 한적 없었으며 공부에 열중했다고 합니다.

이런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박금철씨는 지금도 해마다 스승의 날이 돌아올 때면 최현숙선생님을 위수로 한 원 용신향 소학교와 중학교의 10명좌우의 로교사님들을 식당에 초청해 모셔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풍성한 오찬을 마련하군 하는 것입니다. 하기에 이미 퇴직한 스승들은 모두다 너무나 감사하고 감개무량해하면서 박금철씨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최현숙 선생은 자녀들이 다 외지에 있어 큰 관심못 받을때도 있지만 박금철씨는 스승의 날이 다가오거나 가을철 또는 설명절이 돌아오면 과일이나 고기도 보내오고 이불도 보내왔으며 감자국 수도 보내주어 너무도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금철씨는 자기를 직접 가르쳐준 스승은 물론, 다른 소학교, 중학교 스승들까지 모셔다 송구영신기념모임도 마련하군 했습니다. 지난 8월22일에 있은 모임에서 원용신향중학교의 퇴직교사들은 박금철씨가 과일도 사서 차에 실어다 보내주고 스승들을 관심해주군 하는데 박금철씨가 졸업후 많은 일에 종사하면서 공훈도 떨치고 수많은 영예도 짊어지며 특수한 인재로 자라나 뿌듯하고 은사들을 이렇게 잊지 않아주어 감사하다며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 드물다고 극찬했습니다.

손화섭

남: 스승과 학생간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는 훈훈한 소식 보내주신 손화섭 청취자 고맙습니다. 9월 10일 스승의 날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런 시점에서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니 더더욱 감명이 깊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스승에 대한 고마움은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지만 실천에 옮겨가면서 그 고마움을 전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박금철씨의 사연이 더더욱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유자의 소"란 "인민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요, 이와 같은 여러 큰 상을 짊어진 박금철씨에게 늦게나마 축하의 인사 보내드립니다.

남: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9월 10일이 중국의 스승의 날인데요, 나라별로 스승의 날도 각이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같은 경우에는 5월 15일, 미국은 5월 첫째주 화요일, 터키는 11월 24일, 남아메리카에서는 9월 11일을 스승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여: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혜를 가슴에 되새기는 날이기도 한데요, 이 기회를 빌어 모든 스승분들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모든 소망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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