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여: 여러분과 함께 하는 청취자의 벗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송휩니다.
여: 중국에서는 지금 1일부터시작된 일주일간의 국경절 황금 연휴가 한창인데요, 그래서 어디를 가나 인파가 몰려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국경절로 인해 대부분 관공서는 휴무이지만 관광지나 쇼핑몰, 음식점 등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에도 소형 승용차를 상대로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을 실시하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나 각지의 고속도로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남: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도로 교통 유동량이 연 6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일평균 수송량은 8천여만명에 달하는 셈이 됩니다.
여: 올해 음력설 연휴기간에 중국 전역에서 연 4억 4천만명의 인구 대이동이 있었는데요, 이번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이 숫자를 훨씬 넘은 연 6억 9천 8백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남: 어마어마한 수칩니다.
여: 그중에서 7일 연휴기간 한국을 방문할 중국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남: 일전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이 30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었는데요, 특히 올해 7월과 8월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120만명에 달해 한국방문 외국관광객 총수의 50%에 달했습니다.
여: 녜,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은 500만명을 초과할 전망입니다.
남: 그래서 한국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주변 나라들에서 중국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규모적인 판촉행사 등을 망라한 여러가지 준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 아무쪼록 연휴를 보내시고 있는 분들께서 분주함보다는 느긋함으로 연휴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남: 녜, 그럼 "편지왔어요"코너 시작에 앞서 노래 한곡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국경절 분위기에 맞는 노래죠~"오늘은 당신의 생일" 함께 듣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