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철골 청취잡니다.
남: 국제방송국조선어부 한창송 송휘아나운사 안녕하십니까
선생님들도 설과보름을 뜻깊게 셋으리라 믿으며 우리 이곳 장춘에서 2014년 연변TV와조선중앙TV공동제작한 음력설야회의 수준높은 기교로 연출된 조선과연변문예인들의 절목을 참으로 잘보았읍니다
이번활동은 중조두나라 친선을 더욱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고보며 또한 연변문예는 세계무대에 큰 한발자욱 내디딘것으로봅니다
평양과연변 두무대에서의 연출을 한무대에서 다감상할수있었고 또한연변TV절목은 내용도좋고 기교도 높아 우리장춘에서도 호상맞나면 연출이 좋더라는 이야기와 또어떤분들은 연출과정을전부 록상햇고 나도 절목이 너무조와 많은부분을 록상하였는데 나는그를 정리하여 우리협회노인들께 감상시키려고합니다
2월에들어 또하나의기쁜소식은 조한리산가족제19차상봉회가 두차례를 걸쳐 금강산에서 열리였다니 참으로 흥분된 마음을 것잡을수없읍니다
갈라진지60여년만에 친인이 그도 적지않은분들은90이넘어 이런 행운이 있게되였으니 참으로 다행이라고봅니다 90여세되는분들이 인제 그들앞에 남은 시간은 제한되었기에 이번상봉은 처음이자마지막이 될수도 있는데 바라건대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였으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적지않은분들은 상봉의 념원을 실현못하고 저세상으로 갓다디 내가슴 아픕니다 나는81세로 그런분들께 비기면 아직어리지만 나와같이 잘았거나 같이일하던 나의 또래들이 본래는많하였는데 지금은 살어남은친구가 많지않습니다 시간은 금덩어리에 비길바없이 귀중한데 상봉을념원하는분들의 꿈이꼭실현되였으면 하는바입니다
다음은 가슴아프게 접수한 소식인데 한국부산외국어대학 신입생 환영의식하는 례당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초래된데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국제방송국조선어부선생님들과 전체 청취자분들의 건강을 축원하면서 붓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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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보내주신 2월의Q즈답안도 잘 받았습니다. 함께 적어보내주신 최봉금 김금자 안인숙 김재일 박재환 장천일 박봉선 김숙자 김복록 김옥삼 김철골 옥부자 김윤동 황봉욱 김금옥 고철종 심상근 김미자 김성군 권오조 리희림 천채봉 박신자 리규용 청취자 고맙습니다.
남: 그리고 보내주신 사진도 참 잘 보았습니다. 고운 민족 복장차림을 하신 어르신들, 고무풍선형 배구경기, 윳놀이 등등 참 다양한 행사로 전통명절을 즐기시는 여러분의 환한 모습 보는 눈이 즐거웠습니다.
여: 매일매일을 정월 대보름날처럼 즐겁고 근심걱정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이외에도 장춘의 송영옥 청취자가 메일 보내주셨는데요, 다음 시간에공유하겠구요, 또 연변의 주룡린, 주룡준, 이해숙, 김화자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2월의 퀴즈 답안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서 노래 한곡 듣고 나서 계속해서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