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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방송듣기
2014-04-17 16:10:23 cri
장춘의 조동관 청취잡니다.

남: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3.8국제여성의 날을 맞으면서 또 편지와 함께 "어머니와 아이들"이란 문장을 보냅니다. 국내 생산이 발전하고 특히 제3산업이 발전하면서 여성들의 취업율도 훨씬 높아졌고 사회적 지위도 한층 제고되었습니다.

여성들은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어머니로서 그 공헌은 말로서 다 표현할수 없이 큽니다.

그럼 글을 보내드립니다.

"어머니와 아이들"

이 세상에 누구나 다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천진란만하고 숨김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쁜 얼굴과 까만 눈섭이 있어 그런 것도 아닙니다. 또 재롱을 피우고 너무나도 깜찍한 말을 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들은 가정의 희망이고 또 나라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낳은 어머니들이 이 세상에서 더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들도 좋고 아이들도 좋고 모두 자기 조국과 분리할 수 없으며 분리해서도 안됩니다. 여기서 조선 시인 홍순철의 "어머니"란 시의 한구절이 떠오릅니다.

사람이 나서 처음 안기는 조국의 품

그것은 구수한 어머니의 젖가슴

사람이 나서 처음 듣는 생의 노래

그것은 어머니의 자애로운 자장가

사람이 나서 처음 듣는 기쁨의 말

그것은 엄마라는 아름다운 말

사람들은 죽음의 고비에서, 삶의 희열에서 어머니를 찾습니다. 어머니는 희망과 용기의 샘터, 지혜와 생명의 원천입니다. 그런데 어머니들도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았자면 어머니란 이름을 붙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의 탄생은 곧 어머니를 재탄생 시킨 것입니다. 이 어머니와 아이들, 아이들과 어머니, 이 세상에서 너무나도 아름답고 귀중한 존재입니다. 나 자신도 나이가 많아 지면서 이전보다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게 됐습니다. 손자 손녀들의 사진을 큰 틀에 넣어서 벽에 걸어 놓고 첫 아침 일어나서 부터 쳐다보면 그 귀엽게 웃는 얼굴이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이 좋은 기분과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곁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고 귀여운 아이들이 있길래 생활은 더 활기를 띄고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요?거리를 지나면서 이제 걸음마를 떼는 아이들을 보거나 공원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게 되면 더 세삼하게 보게 되고 관찰하게 되는데 그때의 기분은 참으로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먼 곳에서 전화를 걸어올 때 반갑고 또 또박또박 챙챙한 목소리를 들을 때 더욱 그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있고 또 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하며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사실 돈은 모아놓지 못하고 재산은 없어도 아이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흡족합니다. 이제 아이들이 커서 학교에 다니고 또 훗날에 국가와 사회에 유익한일을 할때 그보다 더 행복하고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장춘시 녹원구 조동관

2014년 3월 4일

***

여: 3.8여성의 날을 맞으며 써 보내주신 글인데요, 소개가 늦어져 일단 양해부터 구하겠습니다. 충분히 공감되는 글인데요, 우리의 삶의 행복의 중심에는 항상 아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식농사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군 합니다. 반면에 또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그러니 각자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한 가정, 조화로운 사회가 형성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남: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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