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4월 25일 방송듣기
2014-04-25 16:07:57 cri

녜, 그럼 이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김석찬 청취잡니다.

한창송,송휘선생님:안녕하십니까?

지난 4월5일 청명절에 초봄의 쌀쌀한 날씨를 무릅쓰고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장춘시경제개발구 조선족로인협회,차세대 관심사업 위원회 개발구분회 등 3부문의 회원32명이 김수영 회장과 박윤식 회장, 박성무 상무부회장 의인솔 하에 "장춘혁명렬사기념관" 을 찾아 청명절 추모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먼저 "장춘해방영렬관" "항미원조영렬관" 을 참관 하였습니다. 참관 하는 과정에서 지난해에는 록원구소조 애청자 김춘자 로인이 "항미원조 사망 명단" 중에서 뜻박에도 자기 아버지 김하건의 이름을 발견하고 기뻐했는가 하면, 이번에는 또 경제개발구소조 애청자 김흥룡 로인도 "항미원조사망명단"중에서 그의 셋째 형님 김성룡의 이름을 발견하여 기뻐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김로인에게 뜨거운 축하를 표시하였습니다.

오늘 추모 의식의 두번째 행사로는 "장춘혁명렬사기념비"앞에 모여 고인들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 있었습니다.

추모의식은 박성무 상무부회장의 주최하에 먼저 울긋 불굿한 꽃이장식된 기념비 앞에 미리 정성껏 준비해 온 사과며 귤, 바나나, 과자, 배, 사탕, 마른 명태, 낙찌 등 음식을 차려놓고 의식의 순으로 김춘자,신금자 두분이 꼿다발을 올리는 헌화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집단 묵도를 올린 후 김순희 로인이 제문을 읽었습니다. 그는 제문에서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우리들은 우리의 이 행복을 위하여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흘리며 목숨바쳐 싸운 혁명렬사들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며 그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혁명대오에 뛰여 들었고 드팀 없이 적과의 대결과 희생을 선택했다면서 우리들은 당신들의 영웅사적을 영원히 기억 하고 선열들의 피가 헛되이 흐르지 않게 하리라, 고이 잠드시라"고 표했습니다.

그리고 집단 선서가 있었고 이어서 김춘자,김흥룡,김락학 등 렬사 가족 6명이 자기 아버지와 형님 들에게 술을 붓고 큰절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협회 지도부 성원들이 술을 붓고 큰절을 올리면서 이날 제사식을 마쳤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진행된 좌담회에서 행사 참가인원들은 모두 이번 활동을 통하여 많은 전통 교육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춘애청자 애독자클럽 록원구소조 김석찬 올림 2014.4.6.

****

청명절을 계기로 진행한 행사소식 보내주신 김석찬 청취자 고맙습니다. 김석찬 청취자와 함께 박옥경, 정금자, 김춘자, 큰이명숙, 최윤이, 이명숙, 조동관, 방인숙, 정명옥 청취자가 4월의 퀴즈 답안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 2 3 4 5 6 7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