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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09:25:41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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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날, 인터넷 쇼핑으로 '효심' 경제 이끌어

'어머니의 날'을 맞아 여러 상가에서는 '효도'로 소비를 자극했다. 백화점과 슈퍼 매장, 온라인 쇼핑몰은 공동으로 역할을 발휘했고 꽃, 액세사리, 화장품, 의류 등 상품이 '효심'경제에 가입했다. 따라서 이 특별한 기회를 빌어 각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은 할인과 세일 등 행사로 매출을 올렸다.

꽃 특별포장 주문 인기상승

다수의 소비자들은 '어머니 날'에 꽃이나 보건품, 의류 혹은 액세사리를 선물했다. 그중 꽃과 케익은 여전히 시민들의 우선하는 선택으로 꼽혔다. 베이징시민 이(李)여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58원(RMB)짜리 조화를 구매해 어머니에게 선물로 드렸다고 한다. 비록 조화는 일반 생화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젊은 세대에 있어서 선물을 선택할 때 특별함과 성의를 더욱 중시하기 때문이다.

베이징 시내 여러 꽃가게를 관찰해보면 어머니 날 전후 꽃 주문량이 대폭 상승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모 꽃가게 주인은 올해 어머니의 날 꽃을 주문한 고객들 중 젊은층 소비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며 대부분 개성 있고 특별한 디자인을 주문했다고 소개했다. 주인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꽃 세트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특별 포장과 디자인이 대부분이며 주로 핑크계열을 많이 주문했는데 장미나 백합, 유칼립투스, 작약, 용담 등이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꽃 외에도 많은 케익점 역시 주문받기에 바빴다. "지난달 하순 일부 사람들이 어머니 날을 맞아 케익을 주문하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매일마다 어머니에게 선물할 케익을 주문하는 사람들로 끊기지 않았습니다. 특별 디자인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일손이 많이 딸렸죠." 유명 케익체인점의 한 직원의 소개이다.

여성 소비품 판촉회 시장 자극

명절을 맞아 티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였으며 심지어 '어머니 날' 특별코너를 설치해 판촉회를 열어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했다.

그 외 전통백화점에서도 화장품이나 의류브랜드 가족커플복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베이징시민 장여사는 어머니 날을 맞아 모 백화점에서 어머니와 시어머니에게 각각 인민폐 천여원어치 화장품세트를 구입해 선물했다. '예전에는 두 어머님께 꽃과 같은 작은 선물을 했으나 올해엔 친구의 제안으로 실용적인 선물을 하기로 했어요.'

전통브랜드 요식업체 '효심' 발동

어머니날을 맞아 호국사(護國寺)음식점 본점에서는 500인분의 완두황(豌豆黃) '어머니날 축복의 떡'을 출시했을뿐만 아니라 파란 완두로 조리한 완두 '축복의 떡'을 특별 출시했다. 소식에 따르면 '어머니의 날 축복의 떡'은 올해 '어머니의 날' 기간 전반 공급량이 동기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십찰해 동화거(同和居) 음식점에서는 '어머니의 날' 가게에 들린 고객들은 "어머니, 사랑합니다"를 외치면 무료로 알로에 음료수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행사를 벌였다. 또는 이 장면을 인터넷에 올려 여러개의 "좋아요"를 얻었을 경우 무료로 가게에서 증정한 명차 한잔을 받을 수 있다. 음식점 경리는 "무료 음료수 외에도 우리는 특별 메뉴를 할인하는 등 이벤트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표달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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