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보도판공실이 26일 2019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재 원예단지와 보조기반시설 건설 및 국내외 전시공모를 전면적으로 시작했고 5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의 참석의사를 확인했습니다.
2019년 중국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비준을 거치고 국제전시국의 인정을 받은 중국정부가 주최하고 베이징시가 주관하는 A1류 세계원예박람회입니다. 이는 1999년 곤명세계원예박람회에 이어 20년만에 중국에서 주최하는 A1류 세계원예박람회입니다.
2017년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전면 건설의 해였습니다. 베이징시 노언(盧彥) 부시장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원예 단지와 보조기반시설 건설을 전면적으로 전개해 25개 건설부처의 4천여명 건설팀이 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원예박람회의 국내외 전시 공모는 단계별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12월 25일까지 러시아, 독일, 한국, 인도, 탄자니아, 우루과이, 상해협력기구, 아프리카연합 등 51개 국가와 4개 정부간국제기구가 서면으로 참석의사를 밝혔고 그 중 중앙아메리카 국가는 공동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세계자연보호연맹 등 10개 전문 국제기구의 참석의사를 서면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영국, 네델란드, 벨기에, 일본 등 31개 국가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참석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국내확인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 중 14개 국가는 이미 전시구역을 선정해 설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4월 조직위원회는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와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2019 중국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참가 통지"와 참가 초대장을 발부했고 국내 각 성은 적극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019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는 2019년 4월 29일부터 2019년 10월 7일까지 162일간 지속됩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녹색생활, 아름다운 가원"입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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