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훈춘발 러시아행 첫 자가용 관광팀이 훈춘 국경통상구를 거쳐 출국했다. 자가용 10대로 구성된 팀은 러시아의 크라스키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슬라비얀카 등 곳을 관광하게 된다. 이번 팀의 단기 출입국 수속과정에 소요된 시간은 총 5일이다.
몇 년 전 조선행 자가용 관광상품을 내놓아 인기를 누렸던 경험을 토대로 훈춘시는 러시아 관광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왔다. 러시아행 자가용 관광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덩달아 중국과 러시아의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훈춘시 측은 보다 효율적인 통관절차를 위해 관련 부문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것이며 관광객들이 출입국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