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8-11-01 18:45:11 출처:cri
편집:赵玉丹

국가대극원 창작 오페라 "조용한 새벽" 러시아에서 정식 공연

국가대극원 창작 오페라 "조용한 새벽" 러시아에서 정식 공연

쌍트베테르부르크 현지시간 9월 11일 저녁 "중러친선문화여행"을 주제로 한 중국국가대극원 교류공연이 막을 올렸다.

중국 작곡가 당건평(唐建平), 극작가 만방(萬方), 감독 왕효응(王曉鷹)이 핵심창작 맴버인 중국국가대극원 창작오페라 "조용한 새벽"이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상연되었다. 이날 마린스키 극장은 관객들로 꽉 채워졌고 박수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이는 중국 작곡가가 창작한 러시아 소재 중국어 오페라가 최초로 러시아 정상급 예술전당에서 공연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국국가대극원과 마린스키 극장, 서부군구가무단의 중러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완성해 국제적인 제작수준과 다분한 러시아 풍격으로 러시아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중러 예술가들의 합동무대로 꾸며진 중국국가대극원 창작 오페라는 전례없는 협력수준을 보여주며 이 공연의 가장 큰 포인트가 되었다. 중국 가수와 마린스키 극장 발레무용수, 서부군구가무단 무용배우들은 뛰어난 합동공연으로 공연장을 정복했다. 러시아 민족의상을 입은 러시아 무용수들과 어린 배우들은 중국국가대극원 합창단 배우들과 함께 율동하면서 중국어 오페라에 러시아풍을 한층 가미했다. 중러 예술가들은 깊이있는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매력을 보다 깊이 느끼고 우의를 증진했다.

오페라 공연이 끝나고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마린스키교향악단은 중국국가대극원 교류공연팀과 함께 모스크바로 이동한다. 러시아군대중앙모범극장에서 중러 예술가들은 손잡고 "안녕, 러시아"를 주제로 한 오페라 경전작품 음악회 2회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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