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10월의 중국 국민경제수치들을 발표했다. 10월은 대체적으로 안정속 약간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 공업생산 안정속 소폭 성장
전국 규모 이상의 공업생산증가율은 동기대비 5.9% 성장했으며 지난 달에 비해 0.1%포인트 웃돌았다. 광산업의 증가는 3.8%, 제조업은 6.1%, 전력, 열에너지, 천연가스 및 수산물 등 산업은 6.8% 증가했다.
2. 서비스 산업
10월 전국 서비스생산지수는 동기대비 7.2% 성장했으며 지난 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화기술 서비스산업은 35.7%, 대여 서비스, 비지니스 서비스 산업은 동기대비 8.6% 증가했다.
3. 투자증가율 소폭 상승
1월부터 10월까지의 중국 고정자산투자(농가 불포함)는 547,567억 원 인민폐로 동기대비 5.7% 성장했다. 그중 민간투자가 34,1343억 원으로 8.8% 성장했다. 그중 최첨단제조산업과 설비제조산업의 투자가 각기 16.1%와 11.1% 성장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전국 부동산개발투자는 99,325억원으로 동기대비 9.7% 성장했다.
4. 시장매출 증가속도 소폭 하락
10월은 중추절의 错月 및 "광군절"을 앞두고 소비를 미루려는 사람들의 심리 등 요인때문에 사회 소비품 매출 총액은 소폭 하락한 35,534억 원으로 집계됐다.
5. 실업률 9월 수준 유지
10월 중국 실업률은 4.9%으로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1월부터 10월까지의 신규 취업자수는 12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9만 명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 목표의 109%를 달성한 셈이다.
6. 물가 소폭 상승
10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동기대비 2.5% 증가해 상승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식품, 담배, 술과 같은 상품의 가격은 동기대비 2.9% 상승했고, 의류는 1.4%, 생필품 및 서비스 상품은 1.5%, 교통과 통신비용은 3.2%, 의료보건은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수출입 빠른 증가속도
10월 수출입총액은 27,478억 원으로 동기대비 22.9%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14,907억원, 수입은 12,571원을 차지했다.
수치를 보면, 성장이 가장 뚜렷한 분야는 신에너지 분야이고, 첨단제조산업도 빠르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10월 경제운영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했으며 안정속 성장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경기가 장기적으로 좋은 추세를 이어감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다고 분석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 요소들로 인해 경기가 안정한 가운데 다소 둔화되거나 또는 우려되는 부분이 있으며 여전히 하방 압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