系统管理员
2018-11-27 15:58:57 출처:cri
편집:系统管理员

주룡린 청취자

송휘, 이명란 선생님, 지금 연변의 기온은 제법 겨울철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베이징의 기온은 어떠한지?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께서도 건강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참가하고 있는 연변애청자협회는 박철원 회장의 인솔 하에 폭 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연변 애청자협회에는 연길분회, 안도분회, 화룡분회, 왕청분회, 도문분회, 훈춘분회가 있습니다. 각 분회에서는 협회의 실제 상황에 따라 협회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연변애청자협회에서 조직한 혁명유적지를 견학하면서 느꼈던 가장 인상 깊은 소감 몇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재작년 연길 애청자 분회와 왕청 애청자분회에서는 함께 혁명유적지를 참관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여 연길 애청자분회에서는 대형 버스로 60여명 회원을 싣고 왕청에 도착하여 그들과 함께 왕청현 혁명열사기념관을 참관하고 항일혁명활동 유적지인 소왕청을 찾아 항일열사 추모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왕청현 차세대 관심위원회 류자신 부주임이 소왕청 혁명근거지 혁명활동에 대하여 소개하고 박철원 회장이 혁명역사를 바로 알고 후대들의 애국주의 교양사업과 혁명전통사업에서 본보기를 수립해 자각적으로 사회주의 건설에서 만년을 당과 인민에 기여할 것을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회원들에게 촉구하였습니다.

끝으로 혁명가요 합창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길 애청자 분회와 도문시 분회가 함께 소감 교류회를 가졌습니다. 소감을 발표한 회원들의 공통점이라면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민족의 우량한 문화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열심히 우리말 방송을 청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두만강 공원에서 사랑의 손길 보태기 행사도 가지고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박려화 학생에게 1500원을 넘겨 주었습니다.

연길시 애청자분회에서는 대형 버스로 57명 회원을 싣고 화룡현 서성진 처창즈에 있는 항일투사 윤영희 열사기념비도 답사하였습니다. 윤영희 열사는 동북인민혁명군 전신인 연길현 항일유격대 아동단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35년 9월, 처창즈에서 있은 일제의 토벌에서 처참히 희생된 15살 꼬마 전사입니다. 당시 연변지구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대부분이 조선족으로 평선되었던 이 항일유격대 근거지에는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 사단부와 1,2탄 탄부, 병기공장 병원과 학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화룡시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되었습니다.

우리 애청자협회 회원들이 혁명유적지를 참관 견학하는 목적은 연변 땅에서 보귀한 생명을 바친 우리 조선족 혁명열사들을 기리고 따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2018년 11월 20일

연길에서 주룡린

11월의 퀴즈답안 보내드립니다.

(답안생략)

함께 보낸 분들로는 조태산, 이흥걸, 이상학, 김철수, 김문기, 박선옥, 박봉녀, 이춘자, 황순금, 전정자, 엄정옥, 함진희, 안리헌, 최금순, 황금옥, 박혜자, 주룡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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