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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1:13:31 출처: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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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민들레 민속악단 연길서 고고성 울려

연변민들레문화교류협회와 연변평산 신씨종친회가 손잡고 꾸린 평산민들레민속악단이 2018년 12월11일 연길에서 고고성을 울렸다.

이 악단은 목관악기를 중심으로 조선족전통음악의 매력과 민족문화예술의 진미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지역사회의 문화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연변대학예술학원 원로 교수로 해내외에 명망이 높은 신룡순 선생이 강사로 나섰다. 1937년생인 그는 20살부터 퉁소와 동반하며 일찍 연변가무단에서 15년간 퉁소를 연주하였고 연변예술학원에서 25년, 한국에서 25년을 퉁소예술전파에 봉사해온 분이다.

신교수는 연길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8개의 퉁소 단체들을 두루 살펴보다 새로운"욕심"이 생겨 이 민족악단을 꾸릴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그 계기를 말한다.

지금 대부분이 "독보조"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퉁소도 이제부터 갈고 닦고 좀 더 나젊은 분들이 모여 민속악기 즐기기와 사회봉사를 함께 하는 문예단체를 꾸렸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악단 설립에 즈음하여 중국조선족 신씨친목총회 신봉철 회장은 장춘에서 축사를 보내와 신룡순 선생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면서 조선족퉁소예술의 일인자이고 고전승인으로서 민족문화발전에 기여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악단은 퉁소를 비롯하여 피리, 젓대, 중금 등 목관악기 연주를 보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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