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1-15 19:39:21 출처:cri
편집:林凤海

김경복 청취자

송휘, 리명란 아나운서님 안녕하십니까!

2018년도 다 지나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12월은 금년의 마지막 달이기에 장춘의 각 사회단체에서는 2018년을 잘 마무리 하느라 분주히 보냈습니다. 
12월 23일에는 길림성 조선족 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설립 30주년 경축대회가 열렸고 12월 26일에는 장춘시 아리랑 조선족군중예술관 주최로 모주석 탄신 125주년을 기념하는 대회가 열렸으며 또 바로 이날에 장춘애청애독자클럽에서는 송구영신 친목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먼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말방송 청취자의 벗 프로에서 방송된 편지 많은 사람 9명을 표창하였는데 우리 남관구 분회에서 김춘실, 송영옥, 김경복 등 3명이 표창받았습니다. 
이어 구연대회가 있었습니다. 조명기 선생이 우리 남관구를 대표하여 "지도자의 힘"이란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그는 모택동 주석이 일생동안 중국과 중국인민을 위해 헌신한 공훈을 구가하였고 모주석의 가족 6명이 중국의 혁명사업에 목숨바친 사적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국 인민의 위대한 수령 모주석을 열애하는 심정을 밝혀 아주 감격적이었고 전체 군중을 감동시켰습니다. 장내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 몇번이나  울려퍼졌는지 모릅니다. 조명기 선생은 구연대회에서  2등의 성적을 안았습니다. 

민속활동에서는 윷놀이가 진행됐으며 남관이 소조경기 2등상을 안았습니다. 남관구의 총 성적은 3등입니다. 

12월 29일 우리 남관구 노인협회에서는 송구영신 친목회를 가졌습니다. 내빈으로 장춘시 조선족 노인협회 전흥수 주임, 장춘시 조선족 차세대 관심사업위원회 장승우 부주임이 참가하였습니다. 

"남관구 노인협회 송구영신회"라고 쓴 프랭카트를 앞에 붙여놓고 채색글과 꽃들로 엮은 장식품을 단 회의장은 장엄하고도 생기있었으며 우리는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송구영신 모임을 가졌습니다. 
 
먼저 노인협회 심상근 회장이 일년동안의 업무 총화를 했습니다. 심상근 회장은 전국인민이 개혁개방 40주년을 경축하며 개혁개방 40주년의 휘황한 성과를 축하는 이때,  새시대 개혁개방 새 출발의 호소성속에서 우리는 이 회의를 열게 되었으며 또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이 우리를 향해 달려와 새해를 곧 맞이하게 될 때 이 회의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총화는 네 부분으로 귀납했습니다. 

첫째, 전체 당원과 회원을 조직하여 19차 당대표대회 정신과 19차 당대회에서 진행한 습근평 주석의 보고를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중등생활수준의 사회 전면건설,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의 위대한 승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의미에 대하여 학습하고 보도를 제때에 조직하였습니다. 노인협회전신은 "독보조"입니다. 남관구는 이 전통을 계승하여 학습성적인 노인협회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둘째,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 오락, 체육활동을 전개하여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다채롭게 하였습니다. 명절마다 부동한 문화체육활동을 조직하고 봄, 가을 야외 활동도 조직하여 회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셋째, 차세대 관심사업을 중시하고 "五老"대오를 조직하여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 14년동안 길림성 미성년 범죄아동의 "대리가장"역할을 함으로써 그 효과가 아주 좋아 성, 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28명 범죄 아동들이 기한 만기전에 석방되었습니다. 

넷째, 장춘애청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는 시에서 조직하는 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외에 매년 연초에 새해 다과회, 연말에 총결회, 평소에는 방송을 열심히 듣고 신문을 열심히 읽어 소감 발표회, 이야기회 등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노인협회 각종 활동에 결부하여  활동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총적으로 2018년 남관구 노인협회는 남관구, 지역사회의 영도의 도움, 시 노인협회 지도아래  순조롭게 활동을 진행해 큰 성적을 따냈습니다. 

2018년 노인협회 박영희 회장과 노인협회 강종호 상임 부회장이 중병에 걸려 사업에 영향을 받았지만 심상근 선생이 회장, 리재영 선생이 상임 부회장으로 부임한 후 노인협회 활동이 곧 생기발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회장의 총화는 간단하면서도 전면적이여 회원들의 정서와 열의를 더욱 높게 하였습니다. 

이어  장춘시 노인협회 전흥수 회장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전흥수 회장은 "노인협회"의 조직의 성격, 노인협회 임무 등 중요문제를 명확히 지적하여 주었습니다. 동시에 남관구 노인협회 성적을 긍정하며 고무하여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장춘시 조선족 차세대 관심사업위원회 장성우 부회장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는 청소년 교육을 강화하는 중요성, 특히 미성년 범죄아동 교육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하였으며 역시 남관구 사업성과를 긍정해 주고 고무해 주었습니다. 이 두 주임의 연설은 남관구 전체 회원들의 열의를 높여주었습니다. 

이어진 문예공연은 협회와 각 소조에서 준비한 노래, 춤으로 꾸며졌으며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아도 노인들의 정신 면모와  춤과 노래에 능한 조선족의 특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시 노인협회 전흥수 주임의 독창 "장정"과 시 조선족 차세대 관심사업위원회 장성우 부회장이 장춘시 노래경기에서 1등한 곡목은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습니다. 

오후에는 자유오락과 무도회가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기쁜 심정으로 송구영신하며 새해의 결심을 다지였습니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아쉬움속에서 끝났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2018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김경복
2018년 12월 31일~ 2019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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