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에이리언(瘋狂的外星人/Crazy Alien), 비치인생(飛馳人生), 신희극지왕(新喜劇之王), 유랑지구(流浪地球), 페파피그의 새해맞이(小豬佩奇過大年), 부니 베어(熊出没/Boonie Bears), 신탐포송령(神探蒲松齡), 염정풍운(廉政風雲) 등 대작 영화들이 2019년 음력설(春節/춘절) 영화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성룡(成龍), 주성치(周星馳), 녕호(寧浩), 한한(韓寒), 황발(黃渤), 맥조휘(麥兆輝), 류청운(劉靑雲), 오경(吳京)등 쟁쟁한 중견 감독과 배우들의 영화를 중심으로 모두 십여편의 영화가 올해 음력설 영화 시장에서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상영될 영화들을 미리 살펴보자.
설 개봉 기대작(2) 유랑지구(流浪地球)
곽범(郭帆)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이언스 픽션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는 액션스타 겸 신예감독 오경(吳京)이 특별주연을 맡고 굴초소(屈楚蕭), 이광결(李光潔), 오맹달(吳孟達), 조금맥(趙今麥), Mike수(隋), 굴청청(屈菁菁), 장역치(張亦馳), 양호우(楊皓宇)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유랑지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사이언스 픽션 작가 류자흔((劉慈欣)/LIU CIXIN)의 동명 휴고 단편 수상작을 각색하였다.
태양이 수명을 다해 곧 폭발을 앞둔 시점에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지구표면에 거대한 추진기를 설치, 새로운 인류의 터전을 찾고자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우주 멸망의 위기는 시시각각 다가오고 인류가 훗날 새로운 낙원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랑지구’ 시대의 젊은이들이 용감하게 나서 대자연과 생사를 놓고 피 튀기는 사투를 펼친다.
영화계에서는 영화 상영전부터 흥행 여부에 상관없이 중국 SF계의 한 획을 긋는 과감한 시도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