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2-23 15:19:22 출처:cri
편집:林凤海

김석찬 청취자

송휘.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정월 대보름 윷놀이 경기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다.
 
지난 2월 19일 기해년 정월 대보름날,"2019 제2회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윷놀이" 경기가 장춘시 조선족 군중예술관 다기능홀에서 성대히 펼쳐졌습니다. 대보름 윷놀이 얼씨구! 장춘시 조선족 300여명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개막식은 우렁차게 국가 를 부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군중예술관 황해월 관장이 개막사에서 "우리 민족 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장춘시 조선족 들간의 상호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도 계속하여 윷놀이 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라고 오늘 행사의 주제를 밝혔습니다.
 
이상호 총 재판장이 윷놀이 규칙을 발표하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장춘시 여러 조선족 사회단체들을 위주로 사업부문,학교들에서 총 64개 팀이 참가하여 백화 만발의 생기 발란한 기상을 연출하였습니다. 매 팀이 5명 선수로 구성되었으니 무려 320명 선수가 동시에 경기에 참여하고 매 소조마다 4팀이 한판에서 싸워야 했습니다.

 "모야!잡았다!"
예술관 다기능홀은  들끓는 응원소리, 박수 갈채와 웃음 소리, 노래소리, 춤판으로 흥겨움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전례 없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뜻 깊은 명절의 분위기 속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는 장춘시 조선족들의 즐거움과 "중국의 꿈, 민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 향상하는 전시 조선족들의 정신 풍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64개팀이 소조리그전과 탈락전을 거쳐 진급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최종 장춘시 조선족 노인협회예술단 대표 팀이 1등, 장춘시 조선족 노인협회팀이 2등, 길림성 조선족 경제과학기술 진흥총회팀이 3등, 장춘시 조선족 군중예술관팀이 4등, 경제개발구 노인협회팀이 5등, 장춘시 조선족 중학교팀이 6등을 따내 푸짐한 상품들을 받아 안고 얼굴마다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전체 임직원들도 새해 새 희망을 향해 힘찬 새 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녹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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