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3-06 13:33:15 출처:cri
편집:林凤海

한국의 김연준입니다

경칩을 앞둔 한국의 날씨는 가벼운 차림을 해야 할 정도로 봄기운이 완연해 졌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매실나무의 꽃이 만개했고 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도 서서히 바빠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서로의 입장과 주장을 확실히 주고 받았으므로 다음 회담에서는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부터 커다란 소득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만 작은 결실로 부터 시작하여 신뢰를 쌓고 교류하다 보면 그것이 쌓여 큰 수확의 열매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재를 부탁했고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으므로 아직 비관하기에는 이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합의를 이뤄나간다면 북미간의 합의도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구국홍 주한중국대사께서 한국 남자 프로배구팀인 안산OK저축은행팀의 경기를 관람하러 경기장에 오셨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구국홍 대사님을 소개하자 대사님이 일어나 관중들에게 인사하였고 관중들은 큰 박수로 대사님을 환영하였으며 팀에서는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유니폼을 대사님께 선물하였습니다.

저는 경기 종료 후  대사님께 인사드리고 배구공에 대사님 싸인을 받으면서 통역을 통해 2년전 한중우호음악회에서 대사님을 뵌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대사님도 반갑게 웃으셨습니다.

두번째 대사님을 뵙게되어 영광이고 싸인까지 받게돼 무척 기뻤습니다.

전국정협 13기 2차 회의가 성대히 개막되었다는 소식을 임봉해 아나운서의 리포트로 CRI 홈 페이지를 통해 잘 보았습니다.

올해도 위원통로를 개설하여 기자들이 관심하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질의하고 위원들과 원만히 소통하는 모습은 발전하는 양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기간 중 건전한 많은 제안들이 제출되고 검토되어 중국의 발전과 중국인의 행복을 가져오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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