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3-14 08:45:48 출처:cri
편집:林凤海

왕청현 조선족가야하예술단 3.8 여성의 날 경축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지난 3월 6일, 왕청현 조선족가야하예술단 단원들은 긴 겨울의 어두웠던 겉옷을 벗어 버리고 낭낭한 웃음소리로 새 봄맞이에 나섰다.

이날 왕청현양식무역청사에서 3.8 여성의 명절을 맞이해 2019년 조선족가야하예술단의 문예공연 및 윷놀이대회가 있었다. 60여명의 조선족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야하예술단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짬짬히 연습하다 보니 여간 힘들지 않았다며 때로는 늦게까지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평부리는 사람 하나 없이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한다.
이어진 윷놀이는 말 그대로 환락의 도가니였다. 모를 친 사람들의 환호소리,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온 건물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왕청현조선족가야하예술단 부단장(전선금)은 "예술단에서 이같은 행사를 만들기는 이미  5년, 이러저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행사가  조선족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고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조직하겠다"고 말했다.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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