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3-19 18:19:43 출처:cri
편집:朱正善

양회 ‘정부업무보고’ 83곳 수정, 높은 표수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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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중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가 지난 15일 제반 일정을 마치고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약 3000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와 2000여명의 정협위원들이 열흘 남짓이 진행된 양회기간 높은 책임감과 역사적 사명감을 안고 이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깊이 있게 토론하고 수정 의견을 제출했으며 국가의 발전대계를 위한 제안과 의안을 적극 제출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 발전의 큰 청사진에서부터 14억 중국인 삶의 사소한 목표에 이르기까지 그 실현을 위한 크고 작은 계획을 세우고 공감대를 모은 회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다. 크게는 중국의 올 한해 경제발전 목표를 정했는가 하면 작게는 중국인들의 모바일 데이터 비용을 평균 20% 인하한다는 구체적인 방침까지 내놓았다.

양회의 가장 핵심으로 되는 이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는 그야말로 중국인들의 크고 작은 관심거리를 집중 조명하고 비전을 제시한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요금 인하 문제, 낡고 오래된 아파트에 엘리베이터를 신설하는 문제, 지역사회 양노 업무를 발전시키는 문제 ...하나같이 중국인들의 일상과 긴밀히 연관되는 것들로 중앙정부가 인민들의 민생개선을 더없이 중요시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또 ‘개혁’이라는 단어가 총 109번 거론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3월 5일 이극강 총리가 전인대 개막회의에서 한 정부업무보고에서 ‘개혁’이라는 단어가 무려 105번 나왔다. 그 뒤 대표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을 거친 후 최종 정부업무보고에서는 4곳에 개혁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개혁’이 총 109번 거론됐다.

사실 따지고 보면 109 곳에서 개혁이 명시된 외에도 정부업무보고의 많은 부분에 ‘개혁’이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개혁의 조치들이 열거되었다. 전반 업무보고가 개혁의 정신으로 관통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개혁개방을 계속 추진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가 잘 보여지는 부분이다.

이처럼 2019년 경제사회발전의 총체요구와 정책추이, 목표임무와 중점업무를 제출하고 민생의 구석구석을 살핀 정부업무보고는 각계 각층에서 온 대표와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일부 수정을 거친 후 전인대 폐막회의에서 높은 표수로 가결됐다.

수정을 거친 정부업무보고는 약 800자 추가되어 2만여자에 달하는 바 수정된 내용은 주로 민생개선과 , 과학기술혁신, 개혁심화, 향촌진흥 추진, 오염물 정비 강화, 내수 진작 등 6개 분야에 집중되었있다. 이는 중국인들의 목소리를 더 잘 담아 2019년의 제반 임무들을 완성하는데 한결 유리한 지침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회 각계의 공동 염원이 담긴 정부업무보고, 전인대 대표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높은 표수로 통과된 정부업무보고가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2019년 중국의 경제사회발전과 중국인들의 삶에 보다 새롭고 보다 큰 변화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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