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저의 사연을 보내드립니다.
2월 19일은 한국에서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정월 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새벽에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약밥, 오곡밥을 먹습니다.
일본에는 고쇼가츠(小正月)는 다른 명절들처럼 메이지 유신이후 양력화 되었으며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하며 중국에서는 같은 날에 원소절이라는 명절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팥죽을 동짓날(12월 21~22일경)에 먹는데 일본에서는 고쇼가츠에도 먹는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분들께서 계시는 중국의 원소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등불을 장식하고 위안샤오라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진 풍습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위안샤오는 한국의 새알심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만 안에 콩이나 깨, 설탕 등을 넣어 만드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정월 대보름때에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달맞이 등을 하는데 중국에서는 어떤 놀이를 합니까?
저는 저녁에 쥐불놀이나 달집태우기는 화재 위험으로 하지 못했지만 달맞이는 달에게 소원을 빌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달에게 소원을 비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프로그램에서 알려주십시오. 이만 저의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