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3-19 15:53:31 출처:cri
편집:朱正善

요족의 전통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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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족은 명절이 아주 많은 바 춘절, 청명절, 단오절, 중추절을 쇠는 외 민족 특유의 전통명절도 적지 않다. 주요한 전통명절로는 반왕절(盤王節), 가당절(歌堂節), 달노절(達努節), 쇄의절(嗮衣節)을 꼽을 수 있다.

반왕절:

반왕절은‘작반왕’(作盤王), ‘환반왕원’(還盤王愿), ‘도반왕’(跳盤王)등 별칭을 갖고 있다. 반왕절은 요족의 한 갈래인 반요(盤瑤)가 시조인 ‘반왕’을 기리기 위해 경축하는 성대한 전통명절이다. 요족은 갈래가 많아 각지마다 반왕절을 경축하는 시간이 서로 달랐다. 음력 7월 초이레,음력 7월 십오일에 반왕절을 쇠는 곳이 있었는가 하면 추수 후인 10월 15일 또는 16일에 반왕절을 쇠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1984년 전국의 요족 간부와 대표인사들이 광서 남녕시에 모여 매년 반왕절을 음력 10월 16일로 통일하고 3~5일간 경축행사를 갖기로 정했다. 반왕절 기간 요족은 명절의 복장을 차려 입고 한자리에 모여 반왕가를 부르고 선조의 은덕을 칭송하며 장고를 두드리고 가당(歌堂)을 설치해 장밤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지샌다. 반왕절 기간 과산 요족은 민간 신앙의식인 ‘환원, 등롱 걸기, 타번(打幡:망자의 혼을 부르는 깃발 들기)’ 등 민속놀이도 가진다. 경축행사에서는 요족의 전통적인 문화예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반왕절의 경축내용은 한결 풍부하고 다채로와져 현대 가무가 가미되었는가 하면 영화 관람, 물물교환도 추가돼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한껏 살리고 있다.

가당절:

요족의 가장 이색적이고 성대한 명절로는 반왕절 외에도 ‘가당절’을 꼽을 수 있다.

가당절은  또‘사가당’(耍歌堂),’‘사망절’(耍望節)이라고도 부른다. ‘사가당’이란 요족어의 음역에서 따온 것으로 풍작을 경축한다는 의미이다. 사가당은 또 청춘 남녀가 대창을 부르는 과정에 사랑을 언약하는 명절이기도 하다. 사가당은 3년 내지 5년에 한번씩 경축하며 보통 음력 10월 16일을 전후 한 가을철에 3일내지 9일간 쇤다.

‘사가당’은 대가당(大歌堂)과 소가당(小歌堂)으로 나뉜다. 3일 내지 9일간 경축하는 대가당은 10년에 한번 돌아오고 하루간 경축하는 소가당은 3년 내지 5년에 한번 쇤다. 대가당이나 소가당은 모두 민의에 따라 결정하나 그 경축시간은 음력 10월 16일로 이날은 또 전 요족의 공동한 명절인 ‘반왕절’이기도 하다. 이날을 연남(連南) 팔배요(八排瑤)는 ‘사가당’절이라고 부르며 명절 전인 음력 6, 7월부터 집집마다 식량과 대두를 장만하고 살찐 돼지와 소, 닭, 오리를 비축한다. 또 요족의 연장자들은 사전에 모임을 가지고 가당의 여러 지출항목을 정하고 집집마다 기부해야 할 금액과 물품들을 배정한다. 이런 기부금과 기부물품은 사찰 보수에 쓰거나 반고왕 또는 각 성씨의 선조들의 조각상을 새롭게 페인트칠하는데 쓰며 술과 고기, 촛대 등 가당 용품을 장만하기도 한다. 집집마다 친척이나 친구들을 초청하며 소나 돼지, 닭이나 오리를 잡고 두부를 앗으며 미주를 빚어 손님들을 대접한다. 오늘 날 생산과 생활수준의 발전과 더불어 요족의 ‘사가당’에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 사가당 날 요족은 집집마다 일찍 일어나 토총을 세 번 쏘아 울리고 잇달아 징을 치고 우각을 울리며 장고를 두드려 전통명절을 맞이한다.

사가당의 첫번째 의식은 ‘유신’대전(游神大典)이다. 유신 대전이 끝나면 모두 술과 요리를 나누어 먹고 ‘가당평’에 가 노래 부르고 춤을 춘다. 이 때면 미혼인 청춘 남녀는 대가를 부르며 인생의 반려를 물색하기도 한다. 노래에 지치고 술에 취할 때 즈음이면 가당은 사악한 악마를 대표하는 ‘삼괴’(三怪) 족치기  의식을 가지며 맨 나중에 송신(送神)의식을 가진다. 집단적으로 참가하는 각종 의식은 해가 서산에 질 무렵 끝나며 사람들은 각자 집에 돌아가 저녁 준비를 한다. 그리고 주인과 손님이 함께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른다.

과거 요족들은 이때면 역사나 신화이야기를 엮은 노래를 부르고 곡조가 무거운 노래를 많이 불렀으나 지금은 요족들의 아름다운 새 생활을 찬미하는 즐겁고 명쾌한 노래를 즐겨 부른다.

달노절:

‘달노’란 요족어로 ‘ 잊지 말라’는 뜻이다. 달노절은 음력 5월 29일에 맞는다. 전한데 의하면 이 날은 요족의 시조인 ‘조낭’(祖娘)의 생일이여서 ‘조낭절’로도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조낭이 셋째 딸에게 벼 낟알과 구리 북을 주어 산속에 들어가 황무지를 개간하도록 명했다. 그때로부터 조낭의 셋째 딸은 산간지역에 거주하며 자자손손 대를 이어나가 요족을 형성했다고 한다. 요족 인민들은 조낭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생일을 ‘달노절’로 정했다.

이날이 되면 요족은 마을마다 깨끗이 청소를 하고 달콤한 미주와 찹살떡인 바바를 조낭에게 공양한다. 전통적인 풍습에 따르면 집집마다 닭과 양을 잡으며 명절의 복장을 차려 입은 남녀들이 약속한 곳에 모여 조낭의 유품을 상징하는 구리 북을 두드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조낭에게 축수하고 요족인들의 건강과 풍작을 기원한다. 구리 북을 두드릴 때면 사람들은 최고의 고수(鼓手)에게 술을 권하며 ‘고왕’이라는 칭호를 수여한다. 이외 노래 부르고 춤추며 조낭의 공덕을 기린다.

쇄의절:

광서 계평(桂平)현의 반요(盤瑤)는 해마다 음력 6월6일이면 성대한 쇄의절 행사를 가진다. 이날이면 집집마다 노인이 젊은이들을 지휘해 상자며 궤며 의복, 신발들을 집 밖에 내다 놓거나 널어놓아 볕에 쪼인다. 이 때면 온 마을이 오색찬연한 옷의 ‘바다’로 된다. 3시간 내지 4시간 땡볕을 쪼인 후에는 의복들을 집으로 거두어들인다. 그리고 저녁 무렵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마당에 서서 서녘 하늘에 지는 태양을 향해 손을 저으며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쇄의절’날이면 이 곳의 요족들은 또 집집마다 닭과 오리를 잡아 즐거운 명절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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